시애틀지역 한인 '검도 신동'최연소 미국 국가대표로 발탁

16세 고교생 조나단 유, 내년 세계검도선수권 미국 대표선수로 뽑혀 


'검도 신동'이라는 별명을 가진 시애틀지역 한인 고교생이 미국 검도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돼 화제다. 

주인공은 타코마에 있는 Annie Wright School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조나단 유(16)군이다. 유군은 최근 선발전에서 미국 국가대표로 선발돼 내년 7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제19회 세계검도 선수권대회(19th World Kendo Championship)에 참가한다.

유군은 10살때부터 아빠를 따라 검도를 배우기 시작해 일취월장 실력이 늘어 검도계에서 '검도 신동'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왔다.

올해 3월 일본에서 열린 전국 고등학교 검도대회에 미국 청소년 국가 대표선수 5명 중 주장으로 참가해 좋은 성적으로 입상을 하기도 했다.

유군은 지난해 11월부터 Washington DC, 캘리포니아, 뉴저지 등으로 옮겨 다니며, 6개월 동안 펼쳐진 미국 국가대표 선수선발 훈련을 걸쳐 지난 6~7일 이틀 동안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대표선수로 최종 선발됐다. 미국 검도 국가대표는 유군을 포함해 모두 13명으로 구성됐다.

유군은 워싱턴주 검도팀에서는 최연소의 나이이며, 내년 7월에 열리는 세계 검도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대표선수들과 열심히 훈련할 계획이다.

유군은 “검도가 너무 좋아 시작했고 최선을 다해 노력해 세계대회에서 좋은 결과로 검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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