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국왕 대관식에 등장한 '152억' 벤틀리 스펙…수제 쿠션도 눈길
- 23-05-10
찰스 3세 대관식에 벤틀리 5대 투입
스테이트 리무진은 2002년 2대만 제작해 왕실에 납품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찰스 3세 국왕 대관식에 영국을 대표하는 럭셔리카 브랜드인 벤틀리의 '스테이트 리무진'이 등장해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벤틀리는 또 대관식을 기념하기 위해 장인들이 한땀한땀 수작업으로 3시간 이상 바느질을 한 쿠션도 차량 내부에 비치했다.
10일 모터1 등 외신에 따르면, 벤틀리는 찰스 3세 국왕 대관식에 스테이트 리무진과 벤테이가 등 총 5대의 벤틀리 차량을 투입했다. 스테이트 리무진은 2002년 엘리자베스 2세 즉위 50주년을 기념해 벤틀리가 제작한 차량으로, 딱 2대만 납품했다.
표준형 벤틀리보다 더 길고 크다. 창문은 방탄유리로, 차체는 두꺼운 장갑으로 만들어졌다. 총탄은 물론 심지어 급조폭발물(IED)도 견디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어도 총탄을 견뎌내는 케블라 소재로 제작됐다. 생화학 무기 방어를 위해 차량 내부를 외부로부터 완벽하게 분리할 수 있다고 한다.
벤틀리는 이번 대관식을 기념하기 위한 '한정판 쿠션'도 공개했다. 스테이트 리무진 등 5대의 벤틀리에는 4가지 색상의 쿠션 12개가 비치됐다. 쿠션 앞쪽에는 대관식 공식 엠블럼이, 뒤쪽에는 찰스 3세와 카밀라 왕비의 이름을 모노그램으로 자수를 새겼다. 벤틀리 인테리어를 맡는 가죽 및 스티치 장인들이 3일간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션 하나를 만드는 데 약 3시간 이상이 걸렸다고 한다.
스테이트 리무진의 정확한 납품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들은 대당 가격이 1150만달러(약 15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벤틀리가 찰스 3세 국왕 대관식을 위해 제작한 차량 쿠션(벤틀리 홈페이지) |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시애틀 뉴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뉴스포커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
- 의협 "의사 총파업 투표"…동네의원 "국민 반감만 커질 것"
- 22대 국회 개원했지만…가상자산 '2단계 입법' 첩첩산중
- 면세업계, 임대료·송객수수료 딜레마…"하반기엔 웃을까"
- '세기의 이혼' 판결에…쇄신 나선 SK그룹 사업 재편 영향권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개혁신당 이기인 "사망 훈련병 지휘관 ○○○ 중대장"…실명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