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처음으로 시애틀지역서 손바닥 결제한다

에드먼즈 매장서 손바닥 생체인식 결제 서비스 '아마존 원' 도입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커피체인인 스타벅스가 미국으로 처음으로 시애틀지역에서 손바닥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스타벅스는 최근 한인밀집지역인 에드먼즈 매장에 손바닥을 활용하는 생체인식 결제 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같은 손바닥 결제기술은 아마존이 개발한 '아마존 고'이다.  고객이 현금이나 신용카드를 사용할 필요없이 손바닥을 단말기에 대면 미리 정보를 입력해준 계좌에서 결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스타벅스는 아마존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결제 편의성 제고를 통한 소비자 경험 개선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에드먼즈 해당 매장의 이용고객은 평균 연령이 45세로 시애틀의 일반적인 매장에 비해 10세 정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젊은이들이 지문인식 등에 자유롭지만 상대적으로 연령대가 높은 주민들의 경우 이같은 지문인식 등 다른 생체인식 결제 시스템에 거부감이 큼에 따라 손바닥 결제 시스템을 시범 도입했다고 스타벅스는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코로나팬데믹 기간중 아마존 고의 자동결제시스템을 뉴욕 매장에 도입해 결제없이 고객이 나가도 자동 결제하는 시스템을 갖추기도 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