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포럼 이번 주말 ‘양자컴퓨터’주제로

몽골국제대학 이 청 대학원장 강사로 13일 온라인으로

 

서울대 워싱턴주동창회 시니어클럽(회장 김재훈)이 매달 교양프로그램으로 마련하고 있는 SNU포럼 5월 행사가 이번 주말인 13일 오전 10시 온라인 줌(Zoom)으로 열린다.

관심있는 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포럼 강사는 이 청 몽골국제대학 대학원장이다. 이 원장은 서울대 농대를 졸업한 뒤 유학해 미시간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MSU, UCLA, California State University(CSU), California State Polytechnic University, Pomona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30년 가까이 재직한 뒤 최근 몽골 국제대학에서 부총장을 거쳐 대학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현재도 보잉의 고문을 맡고 있다.

이 원장은 이번 포럼에서 ‘알기쉬운 양자역학과 양자컴퓨터’를 주제로 강의를 이끈다.

현세 인류의 문명과 생활을 크게 바꾼 많은 과학 연구와 학설 중에는 뉴턴의 만유인력,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이어 20세기 초기에 태동된 양자역학을 들 수 있다.

이 학설에 의하면 양자라는 최소 단위의 물질들은 우리 상식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여러가지 속성이 있다. 뉴턴에 의해 정립된 고전역학(Classical Mechanics)은 “모든 물질은 측정 가능한 확실한 상태를 지니고 있다”는 이론에 기초한 반면, 양자역학(Quantum Mechanics)은 “미시 세계에서 물질(양자)의 상태는 확률 상태로 존재하는 불확실한 것이다”는 이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 같은 양자 특성을 이용해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의 신기술이 양자기술이다. 이 가운데 최근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과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양자컴퓨팅(Quantum Computing)도 새로운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데 양자컴퓨팅 개념은 양자 역학의 발전에서 시작됐다.

이번 강의는 이론적으로 매우 어렵고 복잡한 양자역학의 배경과 그 본질을 일반인이 알기 쉽도록 설명하고 그 기술의 발전 현황과 여러 응용분야, 특히 양자 컴퓨터와 양자 암호학에 대해 소개한다.

이번 포럼에 참여하려면 줌 링크(https://us02web.zoom.us/j/5069639349?pwd=aDF2SUltK3ovRWxTVmVsOHhLTjdidz09)에 바로 접속하면 된다.

줌 홈페이에 들어가 미팅ID ‘506 963 9349’와 패스코드 ‘SNU_FORUM’을 넣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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