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Tech]의료전문가가 평가한 '챗GPT' 의료 답변?…"도움 될 수도"
- 23-05-06
온라인에 올라온 의사의 답변을 챗GPT와 비교 평가 연구…"실제 소통과정과는 다른 한계 있어"
품질·공감도에서 챗GPT 답변이 더 좋은 평가 받아
챗GPT가 온라인에 올라온 의료 질문에 답변한 결과가 의사들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연구가 나왔다.
존 에어스(John Ayers)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대학 박사 연구팀은 미국의사협회 내과 저널(JAMA Internal Medicine)에 AI챗봇과 의사의 응답을 비교한 논문을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의 네이버 지식인과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레딧의 '의사에게 물어보세요'(AskDocs)에 올라온 질문을 가지고 수행됐다.
이 서비스는 답변자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의료인 인증 시스템이 있다. 연구팀은 의사 인증이 이뤄진 답변과 질문 195개 쌍을 무작위로 추출했다. 이후 질문을 챗GPT에 입력해 결과물을 모았다.
이후 연구팀은 의료전문가들에게 질문과 누가 답변했는지 가린 두 개의 답변을 주고 평가하도록 했다.
평가자들은 78.6%의 질문에서 챗GPT의 답변을 더 선호했다. 또 챗GPT의 응답이 더 품질이 좋고 질문자에 대한 공감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점만점으로 챗GPT는 품질 4.13점, 공감도 3.65점을 받았지만 의사의 답변은 품질 3.26점, 공감도 2.15점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온라인에서이 질문·답변인만큼 일반적인 환자-의사의 소통과는 다를 수 있다. 실제 의사는 환자와의 관계를 맺으며 과거 기록 등 사전 지식을 가지고 답변한다"며 "환자와의 소통에서 AI의 보조는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이로울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실험이 이뤄진) 의료전문가의 평가와 환자의 평가는 다를 수 있다"며 "의료 분야에서 AI의 보조를 허용하는 것은 다양한 윤리적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또 AI가 생성한 콘텐츠의 정확성과 진실성에 대한 사람의 검토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시애틀 뉴스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뉴스포커스
- 이재명, 秋탈락 후폭풍 진화 "당원 권한 2배로"…연임론엔 웃음만
- 대통령실 "의료개혁 정당성 인정…전공의·의대생 돌아와야"
- 'KC 미인증 직구 금지' 거센 비판에 철회…"위해 제품만"
- 54세 생일에 정상 오른 최경주 "연장 첫 홀 믿을 수 없어, 극적인 우승"
- 김건희 여사 수사팀도 물갈이 될까…24일 중간간부 인사위
- 김호중 "음주 운전한 것 맞다…한순간의 잘못된 판단" 시인
- 文딸 다혜씨 "우린 품위있게 가자…검찰, 아들 태블릿만 돌려달라"
- 영재학교 입시 시작…의대 증원 확정에 경쟁률 떨어질까
- "직원이 강아지보다 못한 취급 vs 업무로 힐링" 강형욱 회사 리뷰 '시끌'
- 민희진 "저는 생각이 참 많은 사람…하이브, 사적 대화 짜깁기 해 유출"
- '대구·경북 통합론' 꺼낸 홍준표 "경기도 분도, 시대 역행"
- 김호중, 음주 정황 포착? 일행과 식당에서 소주 주문
- 초등생 차로 친 운전자 액셀 밟고 질주…"차에 깔린 딸 비명 생생" [영상]
- 스무살 대학생, 할아버지 희생된 '80년 5월' 참상 전하며 "기억해야"
- 尹 "오월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 꽃 활짝…새 미래 열겠다"
- '5·18 기념식' 사진 잘못 쓴 정부… 5·18재단 "실무자 곤혹 없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