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러, 디폴트 사태 이용할 가능성 커…그들은 美 혼란 원해"
- 23-05-05
"디폴트 사태 근거로 미국의 민주주의 기능 작동하지 않는다고 공격할 수 있어"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오는 6월1일에 미국이 부채한도에 도달할 것이라며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경고한 가운데 조 바이든 행정부 고위 관리는 중국과 러시아 같은 국가들이 미국의 디폴트에 따른 '혼란'을 이용해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증거로 삼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셜랜더 영 백악관 예산국장은 기자회견에서 "그들은(중국과 러시아는) 미국 시스템의 혼란을 보고 싶어한다"며 미국의 민주주의가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다는 주장의 근거로 삼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영 국장은 이번 사태가 미국의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아니면 중국의 방식이 작동하는지를 보여줄 시험대라며 미국 국민들을 위한 옳은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지난 1일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6월 초, 어쩌면 빠르면 당장 6월 1일 정부가 모든 (채무) 의무를 계속 이행하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에 백악관 경제 전문가들은 디폴트 상황이 장기화되면 수백만 개의 일자리가 없어지고 전 세계 경제에 엄청한 경제적 혼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하고 있다.
앞서 에브릴 헤인즈 미 국가정보국(ODNI) 국장은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의 디폴트 사태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그는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미국의 디폴트 사태가 국가 안보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질문 받자 "그들은 이 기회를 이용하려고 할 것이 매우 확실하다"며 "미국 달러의 가치와 미국 기관 및 리더십에 대한 글로벌 불확실성"을 조장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긏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시애틀 뉴스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뉴스포커스
- 선 넘은 러시아에 우크라 무기 지원 재검토로 '맞불'…한러관계 급속 냉각
- 尹 "중앙-지방정부, 법인·소득세 반반 가르고 권한도 많이 줘야"
- 경주, 내년 APEC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문화·관광자원 우수"
- '대왕고래' 세계 최대 엑슨모빌이 추가 검증…'동해 유전' 의혹 털어낼까
- '위자료 가집행' 카드 손에 쥔 노소영…최태원-김희영 어느 쪽에 쓸까
- 의협, 임현택 빠진 '특위' 출범…정부와 대화 숨통 트이나
- '해병대원 특검법' 野단독 법사위 소위 통과…21일 입법청문회
- "자영업자 죽으라는 소리"…최저임금 업종구분 폐지 추진에 소상공인 규탄
- 나스닥상장 나선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현금보너스 415억원 받는다
- '성 상납 발언' 피소된 김준혁, 이대 상대 법적 대응 나선다
- "어디 숟가락 얹느냐"…박세리 부친 논란에 '손흥민 父' 재조명
- 한동훈, 23일 '당대표 출마' 선언 유력…여의도 사무실 임대
-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자녀=부채' 아니다"
- "한동훈 당대표 막자" 교집합에서 만나는 나경원과 친윤
- KBO 역대급 흥행에…세븐일레븐 야구 카드 '품절 대란'
- '금융 외길인생' 은행의 대변신…여권부터, 여행예약까지 '다'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