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소설 <도가니> 영문판 시애틀서 낭독행사 열린다
- 23-05-05
번역가인 윤주찬ㆍ브루스 풀턴 부부 10일 엘리엇베이 서점서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공지영의 장편소설 <도가니>가 <TOGANI>란 제목으로 영문판으로 출간된 가운데 영문소설 낭독행사가 열린다.
소설 <도가니>는 번역 전문가인 시애틀 한인 윤주찬씨와 남편인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의 브루스 풀턴 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시애틀의 유명 서점인 엘리엇베이 서점은 오는 10일 오후 7시 번역가인 윤주찬, 브루스 풀턴 부부를 초청해 <도가니> 낭독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번 낭독 행사는 무료이며 관심이 있는 분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윤주찬씨는 “엘리엣 베이 서점에서 낭독기회를 갖는 것은 매우 어렵다”면서 “청중들이 많이 오지 않을 경우 다음에 다시 기회를 잡기 어려운 만큼 많은 한인들이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소설 <도가니>는 광주 인화학교에서 발생했던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소설이다. 성폭행과 폭력 등이 가해졌던 실화는 소설보다 더 잔혹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물론 허구로 지어진 이름인 주인공 강인호는 사업 실패로 인해 아내와 딸을 서울에 두고 무진시에 있는 청각장애인 특수학교로 기간제교사로 부임해간다. 강인호는 자애원 생활지도교사인 윤자애가 연두에게 린치를 가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강인호의 연락을 받고 찾아온 연두의 어머니가 연두를 만나고 나서 강인호의 대학 선배인 서유진이 일하고 있는 인권센터에 사건 신고를 하게 된다. 이로 인해 학교와 자애원에서 벌어진 끔찍한 일들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는 내용이다.
엘리엇 베이 서점: 1521 10th Ave, Seattle, WA 98122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뉴스포커스
- '벼랑 끝' 중국 축구 "한국 실수 잡으면 기회 있을 것"
- "김여사 명품백 무혐의 종결…배우자 제재규정 없다"
- 정부 "개원의 '18일 진료' 명령…휴진 땐 13일까지 신고해야"
- 민주, 오늘 11개 상임위원장 선출…"국힘 협상 거부시 18개 독식"
- 해외여행 다녀왔더니 '귀국 축하금'…벌써 100만 가입한 이것, 괜찮나
- 주택 종부세 중과 대상, 1년만에 '48만명→2600명' 99.5% 줄어
- '소주 한 잔 1000원' 잔술 판매 허용됐지만…반응은 떨떠름 왜?
- 건설경기 침체 언제까지…철강·시멘트, 생산 줄여도 재고 급증 '끙끙'
- 서울 학교·유치원에서 생성형 AI로 수업한다…교육감 책임 명시
- "매도 체결돼야 범죄" 제동 걸린 불법 공매도 재판…고민 빠진 검찰
- "암매장 신생아·멍투성이 여고생" 아동학대, 살인과 학대치사 엇갈린 형량
- "인스타·유튜브 숏폼 견제"…네이버 사이트 검색 SNS 연동 종료
- 北 김여정 "南, 확성기 방송하면 쉴 새 없이 휴지 주워 담게 될 것"
- 치과의사 이수진, 스토킹 시달려 폐업…"다른 스토커 또 있다"
- 윤 대통령 승인한 '석유 시추' 무슨 돈으로? …거야 "의혹 투성이"
- "개XX 놀이 유행처럼 번져…교감 뺨때린 사건 학생들 심리치료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