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과 캐나다 밴쿠버 한인 축구인들 우정 나눴다
- 23-05-05
지난 주말 이틀간 시애틀서 OB 친선 축구대회 개최
시애틀과 캐나다 밴쿠버의 한인 축구인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화합을 나눴다.
워싱턴주 대한축구협회(회장 김재웅)와 워싱턴주 OB축구단(단장 김대용)은 지난 29~30일 시애틀로 캐나다 밴쿠버 OB축구단(회장 김종식)을 초청해 친선 축구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레드몬드 매리무어 파크 축구장과 페더럴웨이 토마스 제퍼슨 구장에서 열렸다.
양 도시 한인 축구인들의 교류는 지난 1996년 4월부터 시작됐다. 매년 4월에는 밴쿠버 팀을 시애틀로 초청하는 형식으로, 9월에는 시애틀 OB팀이 캐나다로 가서 이틀간 경기를 펼치며 28년동안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캐나다 밴쿠버 OB팀은 1995년 7월1일 창단돼 현재 40여명의 회원이 매주 일요일 함께 운동을 교제를 하는 명실공히 케나다 밴쿠버 동포 축구역사에 유일한 팀이기도 하다.
이 행사는 초청팀에서 모든 경비를 부담하는 대회인 만큼 서로간의 신뢰와 우정이 남다른 대회로 발전을 거듭했으며 최근에는 가족들도 함께 참석해 축구인들의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올해 친선경기 1차전은 지난 29일 레드몬드 메리무어 파크 축구장에서, 30일 2차전은 페더럴웨이 FC 홈구장인 토마스 제퍼슨 구장에서 펼쳐졌다. 캐나다 밴쿠버팀인 1승 1무로 올해는 승리를 차지했다. 첫날 대회를 마친 양팀 선수들은 신성식당에서 만찬을 겸한 상견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2003년 USSF 심판자격증 취득 후 20년째 행사 심판을 맡아온 이찬주 고문은 "캐나다팀은 40대와 50대가 주축이 되어 꾸준히 회원 확보가 되었고 워싱턴주팀은 대부분 선수가 50대 후반과 60,70대로 이루어져 체력적인 아쉬움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첫째날 29일 오후 19명의 캐나다 선수단이 구장에 도착하자 마중나온 워싱턴주 김대용 OB팀 단장은 환영사를 통해 “6개월만에 국경을 넘어 달려오신 여러분을 만날 생각을 하며 들뜬 마음에 몇날 멸일 밤샘을 했다”며 “비록 짧은 일정이지만 좋은 추억의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 워싱턴주 축구협회장은 “28년이란 세월동안 축구교류가 있기까지 그동안 수고하신 양팀의 원로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며 앞으로도 대회를 지속할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많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모든 일정에 참여해 봉사한 이찬주, 이덕기, 윤인환 협회 고문들은 28년동안 한번도 빠짐없이 참석하는 모범을 보여 후배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둘째날 행사에서는 경기 후 페더럴웨이 축구회가 케나다팀 전원에게 시애틀 기념품을 전달하여 친선경기에 고마움을 전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