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챔버앙상블 정기연주회 연다

6월11일 페더럴웨이 공연예술센터(PAEC)서

 

워싱턴주 대표 합창단인 워싱턴 챔버 앙상블이 오는 6월11일 오후 5시 페더럴웨이 공연예술센터(PAEC)에서 '2023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선 워싱턴주내 전문 연주자 18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오페라 ‘카르멘’의 서곡으로 화려하게 문을 연다.  1부에선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양국의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의미로 영화 <아마데우스>를 통해 널리 알려진 모차르트 진혼곡 중에서 두 곡을, 대관식 미사중 글로리아를 연주한다.

이어 오랫동안 한국에서 불려온 김두완 선생님의 성가곡 ‘본향을 향하네’와 미국에서 사랑받는 찬송가인 '복의 근원 강림하사'를 나란히 웅장한 오케스트라 반주로 들려주며 감격적인 '승전가'를 끝으로 1부가 막을 내린다.

2부 순서에선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단이 특별 출연해 사이먼과 가펑클이 불렀던 ‘Scarborough Fair’ 와 ‘내가 바라는 세상’을 부르며 이어 워싱턴 챔버 앙상블이 서정적인 가사를 가진 현대가곡 '시간에 기대어', 그리고 양희은과 이문세의 정겨운 가요들도 들려준다.

또한 여성 합창곡으로 정훈희의 '무인도', 남성 합창곡인 만화 영화 주제가 '마징가 제트'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름다운 노랫말을 가진 '걱정말아요 그대'로 관객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들려주며 연주회의 막이 내린다.

이번 연주회는 공연 대관료 등 비용이 많이 들어 유료로 진행된다. 입장권은 1인달 25달러이며 학생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티켓 구입 및 문의 :253-334-0769

입장권 예매 사이트: https://fwpaec.org/events/washington-chamber-ensemble-annual-conc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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