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은행 파산은 팩웨스트? 시간외서 58% 폭락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이 JP모간체이스에 인수됨에 따라 사실상 파산,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모두 3개의 미국 은행이 파산했다.

또 다른 지방은행인 팩웨스트 뱅코프가 다음 타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팩웨스트가 자본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매각을 포함, 자구노력을 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사안에 정통한 회사 내부 소식통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직후 이 은행은 시간외거래에서 58% 이상 폭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팩웨스트는 시간외거래에서 58.26% 폭락한 2.68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도 1.98% 하락 마감했었다. 

로스엔젤레스에 본사를 둔 이 은행은 캘리포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콜로라도 등지에 지사를 두고 있다.

이 은행은 지난 주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일부 고객들이 예금을 인출하고 있지만 예금이 안정되고 있다고 밝혔지만 투자자들은 미래에 대한 우려로 은행 주식을 계속 매도하고 있다.

이 은행은 지난 3월 8일 SVB발 은행위기가 시작된 이후 주가가 거의 90% 폭락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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