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드론, 푸틴 암살 실패…푸틴, 평소처럼 직무 수행 중"
- 23-05-03
크렘린궁 "계획된 테러 행위 규정…적절한 시와 장소에 보복 조치할 것"
모스크바 내 드론 비행 금지령…CNN "우크라제 UJ-22 공격용 드론 추정"
우크라이나가 3일(현지시간) 무인항공기(드론) 2대로 러시아 크렘린궁 공격을 시도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대의 무인기는 이날 수도 모스크바 소재 크렘린궁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관저를 겨냥했다.
크렘린궁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군대와 정보부 장교들이 "레이더 시스템을 이용해 적시에 조치를 취해" 장치를 비활성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격은 실패했으며 인명 및 재산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했다.
러시아 국영 RIA노보스티통신도 "드론이 추락하면서 파편이 흩어졌지만 부상자는 없다"고 보도했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크렘린궁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크렘린궁은 이번 공격을 "계획된 테러 행위이자 러시아연방 대통령의 생명에 대한 시도로 간주한다"며 "러시아 측은 적절하다고 판단될 때 언제 어디서든 보복 조치를 취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타스는 "푸틴 대통령이 어떠한 부상도 입지 않았다"며 "일정 변동 없이 평소처럼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공격 당시 푸틴 대통령이 관저에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모스크바 외곽 노보-오가르요보 관저에서 글레브 니키틴 니즈니노브고로드 주지사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크렘린궁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예정대로 오는 9일 붉은 광장에서 열릴 전승기념일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이날 국가적 필요 상황을 제외하고 시내 모든 곳에서의 드론 비행을 금지했다.
한편, 해당 드론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진 바 없다.
다만 CNN은 러시아 국영 언론이 추락한 드론의 모습 보도를 토대로 "이 장치가 우크라이나제 UJ-22 공격용 드론과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며 "상대적으로 작고 다용도의 드론으로 악천후를 뚫고 800㎞까지 비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뉴스포커스
- 국힘, 野 단독 상임위에 국회 '보이콧' 결정…"강하게 맞설 것"
- 조국, '김건희 명품백 종결'에 "국민권익위, '여사권익위' 됐다"
- 이원석 검찰총장, 李 대북송금 의혹 "오로지 증거·법리 따라서만 처리"
- 오세훈 "이승만 기념관, 여론 지켜보는 중…공과 50대 50 전시"
- 외식물가 또 올랐다…삼겹살 1인분, 2만원 돌파
- "'재판 노쇼' 권경애, 학폭 피해 유족에 5000만원 배상하라"
- "범죄마저 비호"…정치 이어 스타로 확산하는 어긋난 '내 새끼 팬덤' 왜?
- 국토부 장관이 띄운 전세 폐지론…'월세로 전환' 시나리오 가능할까
- '벼랑 끝' 중국 축구 "한국 실수 잡으면 기회 있을 것"
- "김여사 명품백 무혐의 종결…배우자 제재규정 없다"
- 정부 "개원의 '18일 진료' 명령…휴진 땐 13일까지 신고해야"
- 민주, 오늘 11개 상임위원장 선출…"국힘 협상 거부시 18개 독식"
- 해외여행 다녀왔더니 '귀국 축하금'…벌써 100만 가입한 이것, 괜찮나
- 주택 종부세 중과 대상, 1년만에 '48만명→2600명' 99.5% 줄어
- '소주 한 잔 1000원' 잔술 판매 허용됐지만…반응은 떨떠름 왜?
- 건설경기 침체 언제까지…철강·시멘트, 생산 줄여도 재고 급증 '끙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