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위성 발사' 예고 속 美이지스함 '존 핀' 한반도 전개
- 23-05-01
RFA "지난주 평택 해군기지 기항"… SM-3 등 요격미사일 운용
최근 미국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존 핀'이 우리나라에 기항했다는 보도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일 이일우 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을 인용, 미 해군 제7함대에 배속된 이지스함 '존 핀'이 지난달 21일부터 약 1주일 간 경기도 평택 해군기지에 입항했다고 보도했다.
이 국장은 방송에서 존 핀의 이번 한반도 전개에 맞춰 해군 제7기동전단 소속 구축함 '세종대왕함' 등도 평택 기지에 입항했다고 전했다.
이 국장은 '존 핀'의 이번 한반도 전개가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예고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북한이 쏜 정찰위성이나 이를 실은 로켓 추진체 파편 등이 한반도 서해안 등지에 떨어질 경우 이를 요격하는 임무를 부여받았을 것이란 설명이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당 총비서는 지난달 18일 국가우주개발국 현지 지도 때 정찰위성 '1호기'를 "계획된 시일 안에 발사할 수 있도록 최종 준비를 다그쳐 끝내라"고 지시했다.
이와 관련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인공위성을 쏠 경우 오키나와(沖繩) 인근 상공을 지나갈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서 로켓 추진체 등 잔해물 낙하에 대비해 오키나와 일대에 항공자위대의 지대공유도탄 '패트리엇'(PAC3)을 전개하는 등 '파괴조치 준비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SM-3 함대공 요격미사일을 탑재한 일본 해상자위대 구축함도 북한의 위성 발사 등에 대비해 대북 경계·감시임무를 수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평택에 입항했던 것으로 알려진 '존 핀'도 SM-3 등의 요격미사일을 운용한다.
특히 '존 핀'은 2020년 11월엔 서태평양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가정한 발사체를 요격하는 시험에 성공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 군 당국도 북한의 위성 발사 가능성 등 관련 동향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미정보당국은 긴밀한 공조 하에 북한 동향에 대해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우리 군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등 다양한 도발 가능성과 무기개발 현황을 지속 추적하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로선 추가로 설명할 만한 사안은 없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금지' 처분
- 한 달간 복귀 전공의 122명 늘어…"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할 것"(종합)
- 전세사기특별법 등 4개 법안 재의요구 가닥…14번째 거부권 예상
- '尹-이종섭 통화' 의혹 급부상…채상병특검법 재추진 힘받나
- '대전역점 임대수수료 17% 못내' 성심당 발표에 네티즌 뜨거운 반응
- "아이 낳으면 최장 20년"…오세훈표 장기전세 입주 조건은?
- 인천공항 '1억 클럽' 눈앞…두바이·이스탄불공항과 어깨 나란히
- 삼양식품, 해외 '불닭'·국내 '맵탱' 투트랙 전략 통하나
- 서울서 코카인, 세종도 뚫렸다…하수처리장 '마약 지도' 충격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