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재산세 너무 빨리 오른 것 같지만 그렇다 않다
- 23-05-01
주택 담세율 벨링햄보다 낮고 전국 200여 대도시 중 11번째
시애틀지역 집값이 비싸기로 악명 높지만 주민들의 실제담세율(ETR)은 다른 대도시들보다 낮고 워싱턴주 내에서도 일부 다른 도시보다 낮다고 시애틀타임스가 분석, 보도했다.
타임스는 부동산정보 기업 ATTOM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 지난해 시애틀-타코마-벨뷰를 아우르는 광역 시애틀의 단독주택 중간가격이 98만여 달러로 전국평균의 2배 이상이며 전국 200여 메트로폴리탄 도시들 중 11위라고 밝히고 뉴욕과 마이애미보다도 비쌌다고 밝혔다.
광역 시애틀이 지난해 단독주택들로부터 거둬들인 재산세는 총 62억달러로 전해보다 9% 증가했다. 담세율은 재산 감정가격 10만달러 당 706달러로 전국평균치보다 14% 낮았고 스포캔과 야키마 등을 포함한 전국의 다른 200여 대도시들보다도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단독주택 소유자의 중간주택가격 대비 담세율은 산호세(캘리포나아)가 평균 1만1,700달러로 가장 높고 그 뒤를 네이플스(플로리다, 6,900달러), 샌프란시스코(5,990달러), 호놀룰루(3,800달러), 산타 마리아-산타바바라(캘리포니아, 7,700달러), 산타크루즈(캘리포니아, 7,700달러), LA(7,500달러), 샌디에이고(7,100달러), 샐리나스(캘리포니아, 6,700달러), 보울더(콜로라도, 5,000달러) 순으로 10위권을 형성했다. 이들 도시의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107만달러(보울더)부터 198만달러(산호세)까지로 모두 100만달러를 상회한다.
워싱턴주 대도시들 중에선 벨링햄 주민들의 재산세 담세율이 지난해 전년대비 13%나 뛰어 가장 많이 인상됐고 그 뒤를 브레머튼-실버데일이 12%, 올림피아-텀워터가 9%, 스포캔이 8%, 광역 시애틀이 7%, 밴쿠버-포틀랜드가 2% 순으로 올랐다. 야키마는 오히려 1% 줄어들었다.
워싱턴주는 지난해 재산세 담세율을 역대최대급인 9%나 인상, 주택소유자들로부터 전국평균치보다 35%나 많이 거둬들였다. 킹 카운티와 그 북쪽 스노호미시, 스캐짓, 왓콤 카운티의 담세율은 주택가격 10만달러 당 601~700달러였고, 스포캔, 왈라왈라, 야키마, 클라크, 카울리츠 카운티는 701~800달러였다. 피어스와 서스턴 카운티는 800달러 이상으로 가장 비쌌다.
트라이 시티즈와 엘렌스버그 등 대도시가 포함된 키티태스 카운티를 비롯, 클리키탯, 프랭클린, 오캐노건 카운티는 지난해 재산세가 가장 많이 오른 축에 속하지만 담세율은 여전히 주 평균치인 10만달러 당 706달러에 못 미친다. 워싱턴주 동북부 스티븐슨 카운티는 500달러 미만으로 주 전체에서 담세울이 가장 낮았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시애틀 뉴스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뉴스포커스
- 인천공항 안에서 테니스 친 커플 "야구도 할 기세, 무개념"[영상]
- '18일 총파업' 동네의원 절반 이상 동참…"후배들 다침에 선배의사 분노"
- 공매도 금지, 내년 1분기까지 연장…"전산시스템 구축 먼저"
- 최재영 "김건희 여사, 대통령 사칭하고 국정농단"
- 유재환 母 "신변 비관 아들, 산소호흡기 떼려고 몸부림…소변줄도 뽑아"
- 이재용 "삼성답게 미래 개척하자"…저커버그 8번째 만난 美 출장
- '롤스로이스男' 마약 처방 의사 징역 17년 중형…마취 환자 준강간까지
- '부안 지진' 중대본 "향후 일주일, 큰 규모 여진 발생할 수 있어"
- "네이버와 선긋나"…라인야후, 日에서만 '라인페이' 서비스 종료
- 민주, 김건희 특검법 당론 채택…'주가조작·명품백' 타깃
- 박세리 부친 "딸, 골프 시킨 이유? '돈' 될 거라 생각" 인터뷰 재조명
- 정청래 주도 법사위, 오늘 첫 전체회의…'해병대원 특검법' 상정
- 빅5도 동참 ‘18일 총파업’ 판 커진다…환자들 “엄정 대응해야”
- '대왕고래'에 주가 치솟자 "이때가 기회?"…가스공사 임원들 '현금화' 러시
- 나경원, 한동훈 '이재명 대통령직 상실'에 "허망한 기대"
- '300만 달러=이재명 방북비용'…법원이 판단한 결정적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