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으로 차량 돌진한 시애틀지역 운전자 신고뒤 빠져나오지 못해 사망

60대 남성, 구조요청했으나 빠져나오지 못하고 병원 이송중 숨져


퓨알럽 인근에 살고 있는 60대 남성이 실수로 동네 연못으로 차량을 돌진시킨 뒤 경찰에 구조요청을 했으나 결국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다.

피어스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28일 오후 3시께 퓨알럽 인근 하우스 힐의 저류 연못에 차량 한 대가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신고자는 바로 차량을 실수로 연못으로 돌진시킨 인근 69세 남성이었다. 

신고를 받고 5~10분 사이 경찰이 출동했지만 차량이 이미 연못 안에 잠겨 찾을 수 없었고, 결국 잠수부가 연못에 들어가 차량을 발견했다.

잠수부 등은 차량 유리창을 깬 뒤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상태로 의식이 없던 운전자를 구출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운전자가 이송과정에서 숨을 거뒀다.

경찰은 실수로 연못으로 돌진한 차량 운전자가 안전벨트를 풀고 차량에 빠져나오려고 했지만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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