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3명 장난삼아 달리는 차에 돌던져 운전자 사망
- 23-04-29
피해자 사망 현장서 '기념사진' 찍기도
콜로라도주에서 도로 위를 달리던 차량에 커다란 돌덩이를 던져 운전자를 숨지게 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콜로라도 제퍼슨 카운티 셰리프국은 20세 여성 알렉사 바텔 사망 사건의 용의자로 조지프 쾨닝(18)과 니컬러스 캐럴-칙(18), 재커리 콱(18)을 지난 26일 체포해 1급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9일 오후 10시 45분께 제퍼슨 카운티의 한 도로를 주행 중이던 바텔의 차량 창문에 큰 조경용 돌덩이를 던져 바텔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당일 밤 10시께부터 해당 도로에서 7차례에 걸쳐 지나가는 차량에 돌덩이를 던졌으며 바텔은 그 마지막 돌덩이에 맞은 피해자로 조사됐다.
이들은 사건 당일 밤 함께 모여 어울리다가 어느 주차장 둘레에 있는 조경용 돌덩이를 주워 이들이 몰고 다닌 픽업트럭에 실었다. 이어 차를 몰고 다니면서 도로 위를 달리는 주변 차량에 돌덩이를 던졌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적어도 10일에 걸쳐 이런 장난을 일삼았다고 진술했다.
또 바텔의 차량에 돌덩이를 던진 뒤 다른 장소로 이동했다가 다시 이 차량이 멈춰있는 현장으로 돌아와 피해자 사진을 찍기도 했다. 수사관이 그 이유를 묻자 이들 중 한 명은 "친구들이 기념품으로 갖고 싶어 할 것 같았다"고 답했다.
이들은 범행을 발설하지 않기로 약속했지만, 사건 현장의 휴대전화 기지국 데이터와 이들 중 한 명인 쾨닝의 친구 제보로 꼬리가 붙잡혔다. 이 친구는 쾨닝이 "파괴적인 행동"에 가담한 적이 있고 "혼란을 유발하기"를 좋아한다고 수사관에게 전했다.
피해자인 바텔은 사고 당시 친구와 통화 중이었는데, 갑자기 대화가 끊기자 친구가 '내 아이폰 찾기' 앱을 이용해 바텔의 위치를 추적했고 현장을 찾아와 911에 신고했다.
바텔은 차량 운전석에서 머리에 심각한 상처를 입은 채 쓰러져 있었으며, 현장에서 사망 선고를 받았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시애틀 뉴스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뉴스포커스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
- 전북 지진피해 신고 400건 육박…주택·건축물 365건, 문화재 6건
- 동해 가스전 '대왕고래' 시추 예산 확보 난항…산업부 "국회 계속 설득"
- 고도화되는 시리vs빅스비, 누가 더 똑똑할까…'AI 비서 대전'도 뜨겁다
- 인천공항 안에서 테니스 친 커플 "야구도 할 기세, 무개념"[영상]
- '18일 총파업' 동네의원 절반 이상 동참…"후배들 다침에 선배의사 분노"
- 공매도 금지, 내년 1분기까지 연장…"전산시스템 구축 먼저"
- 최재영 "김건희 여사, 대통령 사칭하고 국정농단"
- 유재환 母 "신변 비관 아들, 산소호흡기 떼려고 몸부림…소변줄도 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