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카운티 마약중독자 관리센터 투표 통과될 듯
- 23-04-28
킹 카운티 특별선거 3일째 개표서 56% 지지율 유지
마약 중독자들과 정신질환자들이 자발적으로 찾아가 치료나 상담을 받도록 할 수 있는 ‘위기관리센터’ 5개소를 설치할 것을 제의하는 킹 카운티 투표안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카운티 선거당국은 위기관리센터 설립 지지율이 개표 3일째인 27일 오후 현재 56.63%를 기록하면서 찬성 비율이 개표를 할 수록 더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27일 오후까지 개표된 투표지가 총 41만2,000개라고 밝히고 이는 전체 등록유권자의 29.89%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한 관계자는 앞으로 개표가 진행되면서 투표율이 홀수 선거해의 평균치인 33% 정도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투표안이 통과되면 킹 카운티는 재산세 인상을 통해 향후 9년간 총 12억달러의 재원을 마련, 위기관리센터 5개소를 설치하고 주7일, 하루 24시간 운영한다. 킹 카운티 중간가격의 주택소유자는 이 세금으로 재산세를 연간 121달러 정도 더 납부하게 된다.
당국은 위기관리센터 5개소 중 2개는 2026년에 문을 열고 마지막 5번째는 2030년에 개설하되 한 개는 청소년 전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하지만 기존 정신질환 병원이나 환자 수용시설에 대한 지원금은 내년부터 당장 지급될 예정이라고 당국자는 설명했다.
이들 위기관리센터는 스스로, 또는 가족의 도움으로 찾아오는 마약중독자들을 해독 또는 회복 프로그램 운영시설로 연결해준다. 경찰이나 응급 구조대원들도 길거리나 구치소, 병원 응급실 등에서 발견된 마약중독자들을 위기관리센터로 이송할 수 있다.
이 투표안은 건강관리 분야, 특히 마약 및 정신질환 치료분야 근로자들 및 응급 구조대원 노조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발머 그룹 등 대기업체들로부터도 성원을 받았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