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4차 대유행 공식 진입, 백신접종 서둘러라”
- 21-04-23
아번과 켄트는 다음 주까지 코로나 여유분 많아
타코마 돔도 27일부터 6주간 문 열어 접종키로
워싱턴주 하루 9만명씩 접종하기로 계획 늘려잡아
제이 인슬리 주지사가 워싱턴주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 4차 대유행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힌 가운데 주 정부가 하루 백신 접종를 2배로 늘리기로 했다.
인슬리 주지사는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불행하게도 워싱턴주에서 입원환자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코로나 제4차 대유행이 초기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인슬리 주지사는 이어 “불행하게도 1차,2차,3차 대유행때보다 훨씬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4차 대유행이 시작됐다”면서 “무엇보다 걱정되는 것은 젊은이들은 물론 상대적으로 젊은 40~59세 연령층의 입원율이 높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주 보건부는 백신 접종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주 보건부는 “지난 겨울 코로나 백신 하루 접종도스 목표를 4만5,000명으로 잡았는데 앞으로는 9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백신 접종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각 지방자치단체들도 보다 많은 주민들이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애틀시는 이날부터 시애틀시민 뿐 아니라 킹 카운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자나 60세 이상자와 동반하는 16세 이상 성인에 대해서는 예약없이 웨스트시애틀과 레이니어비치 접종센터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해주기로 했다.
이 두 곳의 접종센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피어스 카운티 보건국도 오는 27일부터 타코마 돔에서 공공접종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타코마 돔 접종센터는 6주 동안 할리데이를 제외하고 주 7일 동안 낮 12시부터 밤 8시까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운영된다.
다만 타코마돔 접종센터에서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려면 사전에 보건국 홈페이지(https://www.piercecountywa.gov//7096/Covid-19-Vaccine-Information)에서 예약을 해야 하며, 16세와 17세는 부모를 동반해야 한다.
이곳에서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해주며 하루 최소 1,170도스를 접종할 방침이다. 우선 3주 동안에는 1차 접종을, 이후 3주 동안에는 2차 접종을 할 계획이다.
킹 카운티내 두곳의 접종센터인 아번 아웃렛 몰과 켄트 쇼웨어 클리닉 등 2곳의 코로나 백신 상황은 여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티 보건국은 “이 두곳 접종소에서는 22일부터 26일까지 하루 2,500도스 정도의 여유가 있다”면서 “16세 이상자들은 이곳에 예약을 한 뒤 백신 접종을 하라”고 당부했다.
아번과 켄트에서 접종을 하려면 전화(206-477-3977)나 인터넷(https://covidvaccine.kingcounty.gov/)로 예약을 하면 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시애틀 뉴스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뉴스포커스
- 이재명, 秋탈락 후폭풍 진화 "당원 권한 2배로"…연임론엔 웃음만
- 대통령실 "의료개혁 정당성 인정…전공의·의대생 돌아와야"
- 'KC 미인증 직구 금지' 거센 비판에 철회…"위해 제품만"
- 54세 생일에 정상 오른 최경주 "연장 첫 홀 믿을 수 없어, 극적인 우승"
- 김건희 여사 수사팀도 물갈이 될까…24일 중간간부 인사위
- 김호중 "음주 운전한 것 맞다…한순간의 잘못된 판단" 시인
- 文딸 다혜씨 "우린 품위있게 가자…검찰, 아들 태블릿만 돌려달라"
- 영재학교 입시 시작…의대 증원 확정에 경쟁률 떨어질까
- "직원이 강아지보다 못한 취급 vs 업무로 힐링" 강형욱 회사 리뷰 '시끌'
- 민희진 "저는 생각이 참 많은 사람…하이브, 사적 대화 짜깁기 해 유출"
- '대구·경북 통합론' 꺼낸 홍준표 "경기도 분도, 시대 역행"
- 김호중, 음주 정황 포착? 일행과 식당에서 소주 주문
- 초등생 차로 친 운전자 액셀 밟고 질주…"차에 깔린 딸 비명 생생" [영상]
- 스무살 대학생, 할아버지 희생된 '80년 5월' 참상 전하며 "기억해야"
- 尹 "오월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 꽃 활짝…새 미래 열겠다"
- '5·18 기념식' 사진 잘못 쓴 정부… 5·18재단 "실무자 곤혹 없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