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회사 ‘주울’ 킹카운티에 2,380만달러 보상한다
- 23-04-27
킹 카운티 합의금 받고 소송 취하하기로 결정
주율 지난해엔 워싱턴주 정부와 2250만달러 합의
킹 카운티 정부가 전자담배 기업 ‘주울(Juul)’로부터 2,380만달러의 보상금을 받고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이 보상금은 부수적 합의에 따라 180만달러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킹 카운티는 지난 2019년 주울이 어린이 및 1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가향 전자담배를 광고하고 판매했다며 전국의 수천 개 지자체 및 개인들과 함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었다.
다우 콘스탄틴 카운티장은 26일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 자녀들의 건강과 복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으며 청소년들의 끈질긴 끽연이 이를 위협하도록 놔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콘스탄틴은 주울의 보상금으로 청소년들의 끽연 및 증기담배 사용 예방 프로그램을 보강하고 이미 사용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금연을 돕는데도 사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주 정부는 이미 지난해 주울과 2,250만달러 보상금에 합의했다. 주정부는 주울에게 ‘위장 고객’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자담배를 구입하는 고객들의 연령을 점검하도록 요구했다.
이달 초 워싱턴주 등 6개 주와 워싱턴DC에 총 4억6,200만달러를 보상하기로 합의한 주울은 자사 제품들이 청소년을 겨냥하지 않았고 성인 끽연자를 위한 전통담배의 대안용으로 개발됐다고 주장했다.
주울은 2019년 집단소송을 받은 이후 인쇄매체, 방송매체, 디지털 매체 등을 통한 일체의 주울 제품 광고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킹 카운티 검찰국은 주울의 재정 건전성이 “너무 불확실하다”고 지적하고 주울이 제시한 보상금에 카운티 정부가 합의하도록 권고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뉴스포커스
- '2000명 증원 근거' 회의록 공방…의료계 "본격적인 반전 국면 시작"
- 김진표, 채 특검법 상정…"尹 대통령 거부권 많이 행사했기 때문"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
- AI로 엑스레이 판독·신약 개발…'헬스케어' 옷 입은 카카오브레인
- '갤S24' 조기 출시 전략 성공…폴더블 신작도 효과볼까
- 민간도, 국제기구도 '韓 성장률 2% 초반→중반'…관건은 금리·물가
- 국민연금 월 200만원 넘는 수급자 첫 3만명 돌파
- "BTS도 군대 갔는데"…50년 만에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 폐지' 수면 위로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