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한국 2030 위스키에 빠졌다…수입 80% 폭증”
- 23-04-25
한국의 2030세대들이 위스키를 즐겨 마심에 따라 지난 1분기 위스키 수입이 거의 80% 폭증하는 등 한국에서 위스키 소비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국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1분기 영국과 미국으로부터 모두 8443톤의 위스키를 수입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8% 급증한 것으로, 2000년 이후 가장 큰 1분기 증가율이며, 사상최고를 기록했던 지난해 4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는 한국의 2030세대가 소주보다는 위스키를 선호하기 때문으로 한국의 신세대들이 위스키와 사랑에 빠졌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한국의 2030도 여전히 맥주를 마신다. 그러나 알콜 도수가 높은 것은 소주보다는 위스키, 브랜디, 럼 등을 주로 마신다.
지난 1분기 맥주 수입량은 위스키의 7배로 여전히 압도적이다. 그러나 수입량은 소폭(8%) 감소했다. 이에 비해 위스키의 수입량이 80% 가까이 급증했다.
한국최대 소매업체 중 하나인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첫 두 달 동안 위스키, 브랜디, 럼 등 외국산 독주가 한국의 국민 술이라고 할 수 있는 소주의 판매량을 넘어섰다.
이는 2030이 소주 대신 위스키를 즐겨 마시기 때문으로, 위스키 매출의 3분의1 이상이 20대, 절반 가까이가 30대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기존의 세대가 소주와 맥주를 섞은 폭탄주를 선호했다면 2030세대는 위스키에 소다를 타 이를 희석시킨 하이볼이나 칵테일을 선호한다.
서울에서 가장 트렌디한 지역인 홍대에서 주점을 운영하고 있는 박모씨(56)는 “젊은이들은 우리 세대에 비해 술을 많이 마시지 않지만 위스키에는 관심이 많다”며 “비싸지 않고 마시기 쉬운 ‘제임슨’이 가장 인기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시애틀 뉴스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뉴스포커스
- 조태열 "한중 얽힌 실타래 풀어야"…왕이 "함께 노력해야"
- 최재영 목사 검찰 출석…"본질은 김건희 여사 권력 사유화"
- "전 2장·막걸리 한병에 9000원, 감동"…백종원에 기강 잡힌 '남원 춘향제'
- PF '부실 사업장' 솎아내 연착륙…은행·보험권 주도 최대 5조 투입
- 대통령실 "우리 국민·기업이 최우선…라인야후 부당 조치시 강력 대응"
- 尹, 저출생수석실 신설 지시…"국가가 해결하겠단 의지"
- 의료계 "정부가 제출한 증원 자료 경악…보정심, 뭐했나"
- "방시혁, 뉴진스 인사도 안받아" vs "일방 주장…민희진, 여론 호도 말길"
- 파타야서 '드럼통 살해'…피의자 3명 중 1명 정읍서 검거
- '올리브유' 비정상적 급등에 사상 최고가…"치킨값 영향 불가피"
- 10살 연하와 결혼 한예슬, 강남빌딩 팔아 '36억' 차익…수백억 부동산 '큰손'
- 정부, 전공의 '네크워크 수련' 추진…"의원급에 전속 배정은 아니다"
- 국회의장 양자 대결…당심 업은 추미애vs'협상 귀재' 우원식
- 대통령실 "네이버가 구체적 입장 내놔야 정부의 적극적 액션 가능"
- KDI "수출 회복 힘입어 경기 부진 완화…물가 상승세도 둔화"
- '억대 꽃게 대금 미지급 송사'…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승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