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선대위원장에 노동운동가 손녀 로드리게스 내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024년 대선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줄리 차베스 로드리게스가 내정됐다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드리게스는 백악관과 지방정부간 조율 담당 백악관 선임 고문이자 2020년 대선 당시 바이든 측 부 선대위장을 지냈다. 

소식통은 로드리게스가 선대위장 역할을 맡기로 동의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그 제안을 로드리게스에게 한 것은 아닌 상태라고 설명했다. 로드리게스는 미국의 유명 노동운동가 세자르 차베스의 손녀다. 

바이든 대통령은 재선에 출마할 계획이라고 밝혀왔는데 이르면 25일 공식 발표를 할 가능성이 있다. 그는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을 선거운동 근거지로 삼으려고 하고 있다. 출마 동안에도 백악관 고문단을 유지할 계획이라 고문이자 선거운동 관계자일 경우 업무가 까다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바이든 캠프의 선대위장이었던 젠 오말리 딜런은 현재 백악관 부비서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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