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에 '한국산'인거 숨기고 엘튼 존의 '로켓맨' CD 선물
- 23-04-24
트럼프 "로켓맨 CD 선물, 북미 관계에 긍정적 효과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18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첫 만남에서 자신이 애지중지하던 '로켓멘'이 담긴 엘튼 존 CD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한국산)라고 적혀있는 스티커를 떼고 선물했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풀 샌드 팟캐스트'에 출연해 '리틀 로켓맨'으로 불리던 김 위원장에게 건넨 이 재밌는 선물(gag gift)은 북미 관계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데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김 위원장에게 "'로켓맨'이라는 노래를 들어본 적 있느냐"고 물었고 그가 '없다'고 답하자 "엘튼 존은 들어본 적 있느냐"고 했고 그는 거듭 부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에게 테이프를 줬는데 솔직히 한국산이라는 것을 드러내지 않았다"며 "그 음반에는 '한국'(South Korea)이라고 적혀있었다"고 했다. 농담조로 그는 '(한국산 스티커를) 떼어내세요'라고 말했고 우리는 이를 긁어냈다고 했다.
매체에 따르면 실제 CD는 마이크 폼페이오 당시 국무부 장관이 트럼프를 대신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북한이 거듭되는 핵·미사일 도발로 국제사회 제재를 받자 김 위원장을 가르켜 '작은 로켓맨'이라며 자극했고 양국 긴장은 고조됐었다. 그러나 두 정상은 2018년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휴전 이래 최초로 북미 정상회담을 성사시키면서 분위기를 급반전시킨 바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뉴스포커스
- 국힘, 野 단독 상임위에 국회 '보이콧' 결정…"강하게 맞설 것"
- 조국, '김건희 명품백 종결'에 "국민권익위, '여사권익위' 됐다"
- 이원석 검찰총장, 李 대북송금 의혹 "오로지 증거·법리 따라서만 처리"
- 오세훈 "이승만 기념관, 여론 지켜보는 중…공과 50대 50 전시"
- 외식물가 또 올랐다…삼겹살 1인분, 2만원 돌파
- "'재판 노쇼' 권경애, 학폭 피해 유족에 5000만원 배상하라"
- "범죄마저 비호"…정치 이어 스타로 확산하는 어긋난 '내 새끼 팬덤' 왜?
- 국토부 장관이 띄운 전세 폐지론…'월세로 전환' 시나리오 가능할까
- '벼랑 끝' 중국 축구 "한국 실수 잡으면 기회 있을 것"
- "김여사 명품백 무혐의 종결…배우자 제재규정 없다"
- 정부 "개원의 '18일 진료' 명령…휴진 땐 13일까지 신고해야"
- 민주, 오늘 11개 상임위원장 선출…"국힘 협상 거부시 18개 독식"
- 해외여행 다녀왔더니 '귀국 축하금'…벌써 100만 가입한 이것, 괜찮나
- 주택 종부세 중과 대상, 1년만에 '48만명→2600명' 99.5% 줄어
- '소주 한 잔 1000원' 잔술 판매 허용됐지만…반응은 떨떠름 왜?
- 건설경기 침체 언제까지…철강·시멘트, 생산 줄여도 재고 급증 '끙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