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나토·인태 파트너국 회의 참석… "단호한 대북 공동대응 강조"
- 23-04-22
한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인도·태평양 파트너국 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핵개발에 국제사회가 단호하게 공동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지난 20~21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나토·인도태평양 파트너국 회의'에 박용민 다자외교조정관이 참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나토 동맹국과 인·태 파트너국 정부 및 학계 인사가 참석해 오늘날의 복합적인 안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1.5트랙 성격의 회의다.
회의에는 미르시아 게오나 나토 사무차장, 릭 워터스 미국 국무부 중국 담당 부차관보, 리차드 티벨스 유럽대외관계청 인도·태평양 특사, 니클라스 스완스트룀 안보개발정책연구소(ISDP) 소장 등이 참석했다.
박 조정관은 21일 오전 대서양과 인·태 지역 안보 제하 패널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핵개발이 한반도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의 존속을 위협하는 범세계적 문제임을 설명하고 단호한 공동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조정관은 또한 우리 정부가 민주주의, 법치,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나토와 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음을 설명하고, 앞으로도 사이버 및 신기술 발전에 따른 신흥안보 위협 등에 대응하기 위해 나토와 실질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조정관은 이번 회의 참석 계기 리투아니아의 만타스 아도메나스 다자협력 담당 차관, 에기디유스 메이루나스 양자협력 담당 차관 등과 면담하고 우크라이나 평화 회복을 위한 다각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박 조정관의 이번 회의 참석은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유지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지정학적 상황에 관한 참가국들의 이해를 증진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시애틀 뉴스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뉴스포커스
- 전 보듬 직원 "강형욱 한창 잘나가던 때, 정읍까지 부친상 조문 왔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
- 의협 "의사 총파업 투표"…동네의원 "국민 반감만 커질 것"
- 22대 국회 개원했지만…가상자산 '2단계 입법' 첩첩산중
- 면세업계, 임대료·송객수수료 딜레마…"하반기엔 웃을까"
- '세기의 이혼' 판결에…쇄신 나선 SK그룹 사업 재편 영향권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