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밀레니얼들이 집을 사고 있다

스노호미시와 피어스카운티 밀레니얼 절반이상 주택구입

집값 비싼 킹 카운티는 지난 2021년 기준으로 38%만 소유

 

시애틀지역 밀레니얼들이 집을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통상적으로 1981년부터 1996년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밀레니얼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이들은 2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을 형성하고 있다. 과거 밀레니얼 세대들은 주택구입을 하기보다는 렌트를 사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센서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1년을 기준으로 피어스카운티 밀레니얼 가운데 주택을 소유한 비율이 50%에 달했고, 스노호미시 카운티는 밀레니얼들의 주택 소유비율이 56.5%에 달했다. 

이 2개의 카운티를 합할 경우 전체 밀레니얼의 53%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어 렌트로 사는 비율보다 높았다. 

반면 미 전국적으로도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킹 카운티는 사정이 조금 달랐다. 전체 32만 1,855밀레니얼 가구 가운데 13만 정도인 38%의 밀레니얼들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집값이 비싸 킹 카운티내 주택을 구입하기가 쉽지 않은 결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1980년대만 해도 킹 카운티에서 25세부터 40세까지 밀레니얼 연령대의 57%가 주택을 소유했던 것에 비하면 현재는 확실하게 밀레니얼들의 주택소유 비율이 낮다"면서 "하지만 전반적으로 밀레니얼들도 이제는 주택을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