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난달 집값 11년래 최대폭 하락
- 23-04-20
아이다호 보이지가 연간 15.4% 떨어쳐 최대폭 하락
레드픈, 미국 전체적으로 지난 달 중간값 3.3% 떨어져
미국의 지난 달 주택가격이 연간대비 기준으로 2012년 이후 11년만에 최대폭의 하락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북미지역인 아이다호 보이지지역의 집값 하락폭이 미 전국에서 최고를 기록했다.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이 19일 발표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주택가격 중간값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호경기를 누렸던 신흥 도시들과 고가주택이 밀집한 샌프란시스코 인근지역(베이지역) 주도로 가격이 내려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 하락한 40만528달러를 기록햇다.
현재 매매가 진행 중인 펜딩세일즈 수도 모기지 금리 상승에 따른 수요 감소와 매물 부족 등의 이유로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아이다호주 보이시 지역의 주택 가격이 작년 동기에 비해 15.4%나 떨어져 미국 내 대도시 가운데 가장 많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지역에서 펜딩세일즈도 78.8%나 줄어 역시 최대폭 감소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미국 전역에서 매매가 진행 중인 주택의 수는 26.6% 감소했다.
이처럼 최근 몇 년간 과열됐던 지역과 해안가 고가 주택 시장은 가격 상승으로 매수세가 줄면서 빠르게 냉각됐다고 레드핀은 설명했다.
아이다호주 보이지 지역 주택가격은 2021년 5월 역대 최고인 40.9%나 상승했으며, 미국 전체적으로도 26%나 올랐다.
당시 대출금리가 낮은 데다 재택근무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택가격 등으로 고가 주택지역에도 매수세가 유입됐었다.
레드핀은 다만 팬데믹 기간 과열되지 않았던 지역은 상대적으로 잘 견디고 있다면서 텍사스주 포트워스와 달라스, 오하이오주의 신시내티, 뉴욕주의 버펄로 등지에서 매매가 진행 중인 매물의 감소 폭이 가장 작았다고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