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만화 '꽃보다남자' 기네스 세계 기록 등극…발행부수 5940만부

일본 인기 만화 '꽃보다 남자'(작가 카미오 유코)가 '가장 많이 발행된 단일 작자에 의한 소녀 코믹 시리즈'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올랐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출판사인 슈에이샤는 이같이 발표하며 꽃보다 남자의 발행부수(전자판 제외)가 19일 기준 5940만부라고 밝혔다.

꽃보다 남자는 소녀 만화잡지 '마가렛'에서 1992~2004년 연재됐다.

평범한 서민 여학생 마키노 츠쿠시와 대재벌의 후계자인 도묘지 츠카사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랑 이야기를 그려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꽃보다 남자는 마가렛 코믹스판으로 37권, 완결판으로 총 20권이 출간됐으며, 애니메이션과 TV드라마, 영화로도 제작됐다. 한국과 대만에서도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작가인 카미오는 트위터를 통해 "많은 분들이 읽어주셔서 이렇게 멋진 기록이 됐다"며 독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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