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인구국 눈앞 인도 평균연령 28세에 불과…잠재력 무궁무진
- 23-04-20
유엔이 인도가 올해 중반쯤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인구대국에 등극할 것이라고 전망한 가운데, 인도인 평균연령이 28세에 불과해 경제적으로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엔인구기금(UNFPA)은 전일 '2023 세계 인구 현황 보고서'에서 인도의 인구가 올해 중반 중국의 인구를 추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엔은 올해 중반 중국의 인구를 14억2570만명, 인도 인구를 14억2860만명으로 각각 전망했다. 인도가 중국보다 290만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인도가 중국을 추월해 세계 최고의 인구대국에 오를 전망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도가 인구가 많을뿐 아니라 젊다는 점이다. 유엔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는 인구의 절반 이상이 30세 미만이며, 평균 연령은 28세에 불과하다. 이는 미국과 중국의 38세에 비해 10세 정도 젊다.
특히 인도는 전체 인구의 3분의 2 이상이 15세에서 64세 사이의 노동 가능 인구다.
노동 가능 인구가 많은 것은 경제 성장에 매우 유리하다. 이들이 수많은 소비를 하고 혁신을 주도해 기술혁명을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인도는 과도한 인구로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빈곤, 기아, 영양실조는 물론 물부족 등 난제가 첩첩산중이다.
특히 의료에 대한 연방 및 주정부 지출은 국내총생산(GDP)의 2%에 불과해 세계에서 가장 낮다. 또 미국 예일 대학교가 발표한 2022년 환경지수에서 180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할 정도로 환경오염이 심각하다.
이같이 많은 난제에도 젊은층의 인구가 많은 것은 향후 경제 발전에 결정적으로 유리하다. 이같은 이유로 21세기 후반에는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세계최대의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유엔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의 출산율은 이미 1960년대부터 낮아지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2명까지 떨어졌다. 이에 따라 유엔은 2050년까지 인도의 인구가 16억6800만 명에 달해 정점을 칠것이라고 전망했다. 2050년 중국은 13억1700만 명에 그칠 전망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뉴스포커스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
- 인사철도 아닌데 평검사 잇단 사의…'검찰 악마화' 후폭풍 현실로
- '2000명 근거' 회의록 공방 가열…복지부 장차관 오늘 공수처 고발
- 네이버-구글, 지난달 韓 검색 시장 점유율 격차 줄었다…왜
- 먹구름 낀 금리 인하…5월 금통위에 쏠리는 눈
- "성적순 제한두면 인센티브 감점"…대학 '무전공' 과정 편성 골머리
- 의대 증원 '과학적 근거' 내라는 법원…행정부 제동? 법조계 평가는
- 인니 "분담금 ⅓만 내고 기술 덜 받겠다"…정부 예산 투입되나
- "악! 오빠 미안해"…변호사 남편에 살해된 아내 마지막 음성 충격
- 尹, 9일 기자회견 가닥…'김여사·채상병' 답변 성패 결정
- 45년 만에 누명 벗은 '거문도 간첩단' 피해자들…27억 국가배상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