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러분, SBA 융자 대처법 가르쳐드립니다"

한인상공회의소 22일 턱윌라 컴포트 슈츠서 SBA 세미나 개최

"3.25%였던 SBA이자가 최근 8%까지 급등해 한인들 고통"

박용국 회장 "SBA 관련해 지원받는 방법도 다양하게 많아"

한인그로서리ㆍ부동산ㆍ호텔ㆍ한식협회 공동으로 주최

강사는 연방 중소기업청에서 나와 직접 설명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3.25%였던 SBA 이자가 최근에는 8%까지 폭등해 한인 상공인들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박용국)가 미국 금리 급등으로 이처럼 이자부담이 커져 고통을 겪고 있는 한인 상공인들에게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노하우를 전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인 소상공인을 위한 융자 및 재정세미나'라고 이름이 붙여진 이번 행사는 이번 주말인 22일 오전 10시 턱윌라 컴포트 슈츠에서 열린다.  

상공회의소 박용국 회장과 리디아 리 이사장, 박승수 사무총장, 에리카 리 행사부장은 세미나 홍보를 위해 지난 18일 벨뷰 도쿄식당에서 한인 언론오찬간담회를 가졌다. 

박 회장은 "다른 커뮤니티에 비해 한인 상공인들은 SBA 론을 많이 가지고 계시는데 최근 현장에 가보면 급등한 이자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다"고 설명했다. 통상적으로 SBA론은 변동 금리로 미국 금리 변화에 따라 변동이 되기 때문이 이자율이 높아지면 상환금도 그만큼 커진다. SBA론이 아닌 일반 상업융자의 경우는 통상적으로 5년 고정 금리로 융자를 받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낫지만 기한이 끝나 재융자를 할 경우 높아진 금리를 적용받기 때문에 역시 힘든 상황이다. 

박 회장과 리디아 리 이사장은 "한인들은 갚아야 하는 론은 잘 받아가시지만 힘든 상황 속에서 받을 수 있는 각종 혜택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지식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세미나에선 연방 중소기업청(SBA) 전문가가 강사로 나와 SBA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뿐 아니라 각종 혜택에 대해서도 설명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당시 받았던 PPP나 EIDL 등의 탕감이나 상환 방법 등에 대해서도 설명이 이뤄진다. 

이번 세미나 강사는 워싱턴주 중소기업청(SBA)의 멜라니 노턴 디렉터이며 그는 소상공인들이 이용 가능한 융자 프로그램이나 스타트업이나 신규비지니스를 위한 재원, 비지니스 성장이나 확장을 위한 재원, 대출 프로그램, 정부계약 등에 대해 설명하게 된다. 동시 통역 서비스도 제공된다.

상공회의소는 이번 세미나를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회장 김윤정),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회장 차혜자), 한인호텔협회(회장 소재은), 세계한식협회(회장 이진성) 등과 공동으로 개최해 한인단체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박 회장은 "주정부나 연방 정부 등으로부터 그랜트 등을 받으려면 상대적으로 한인 단체가 협력이 절실하다"면서 "시애틀한인회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시애틀 부시장 출신 중국계로 연방 중소기업청 서북미책임자로 있다 이번에 워싱턴주 상무장관으로 발탁된 마이클 펑과 시애틀영사관의 안현상 부총영사도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박승수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에는 100명 정도를 모실 예정'이라며 "참석 희망자는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및 예약: 사무총장 박승수(425-800-7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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