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1순위 후보"-AFP통신
- 21-04-22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최근 몇년 동안 사회의 다양성을 더 잘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한국 배우 윤여정이 26일(현지시간) 열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수상이 유력하다고 외신이 전망했다.
AFP통신은 한국 영화 '미나리'에 출연한 윤여정이 채드윅 보스만(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 출연), 영국 흑인 배우 다니엘 칼루야(유다 그리고 블랙메시아 출연)와 함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이 유력한 유색인종 배우라고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랜기간 백인 남성층만을 대변한다는 비판을 받은 아카데미 시상식은 최근 몇년간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미국 영화 예술과학 아카데미(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nece)의 회원 자격을 대폭 개편해 다양한 인종의 수상자를 배출하려고 노력했다.
지난해 유색인종 배우로는 신시아 에리보가 유일하게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 수상에는 실패했다. 반면 올해는 윤여정을 포함해 3명의 유색인종 배우가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에서 유력한 수상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고 AFP는 전했다.
미국의 흑인 배우 드웨인 반스는 할리우드 소식에 정통한 온라인 잡지사 데드라인에 기재한 칼럼에서 "오스카상은 6년 전 #Oscars SoWhite(오스카 시상식은 백인만을 대표한다)를 계기로 이루어진 투표 기구의 변화가 아카데미 스스로 개혁하겠다는 약속을 전달한 것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Oscars SoWhite 캠페인은 매년 압도적 다수의 백인 후보들만이 수상하는 풍토를 비판하기 위해 2015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작됐다. 당시 미국 영화 예술과학 아카데미 6000명의 회원 중 93%는 백인이었지만 이후 현재까지 비백인 회원이 19%로 늘어났다.
UCLA의 연례 할리우드 인종 다양성 보고서의 주 저자인 헌트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아카데미가 회원 구성원 변경 외에도 소수자, 여성, LGBTQ 출연자와 영화 제작자를 위한 새로운 기준을 도입하고 있다"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모든 변화들은 전반적으로 좋은 징조"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시애틀 뉴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뉴스포커스
- 정부, 전공의 '네크워크 수련' 추진…"의원급에 전속 배정은 아니다"
- 국회의장 양자 대결…당심 업은 추미애vs'협상 귀재' 우원식
- 대통령실 "네이버가 구체적 입장 내놔야 정부의 적극적 액션 가능"
- KDI "수출 회복 힘입어 경기 부진 완화…물가 상승세도 둔화"
- '억대 꽃게 대금 미지급 송사'…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승소
- 태국 저수지 드럼통에 韓관광객 시신…납치·살해 용의자 추적
- 올해 장마 심상치 않다는데…목표치 못 미치는 공공 반지하 주택 매입
- 총선 후 첫 당·정·대 "심기일전해 민생에 박차…특검법 얘기 없었다"
- 25∼39세 맞벌이, 열 중 넷은 '무자녀'…9년새 15%p 껑충
- 카페 제빙기에 곰팡이 범벅 '경악'…"아이스 음료 절대 안 마신다"
- 틱톡서 유행하는 '김정은 새 찬양가' 영상 못 본다…국정원, 차단 계획
- 한전 1분기 영업이익 1.3조…연료비 하락에 3분기 연속 흑자
- 정부, 의대증원·배정 자료 49건 법원 제출…이르면 내주 선고 전망
- 尹 정부 3년차, 물가·민생 안정 최우선 28%…경제회복 17%
- '육아휴직 2년'에 승진도 쏜다…법령 뛰어넘는 재계 저출생 대응
- "44년이 흘렀어도 아직도 생생"…5·18 민주묘지 추모객 발길 '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