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테러범에게 살인미수 혐의 적용 검토…여전히 묵비권 행사중
- 23-04-18
폭발물 위력 및 범행 동기 등 향후 '살의 유무'에 맞춰 수사 전개
살인미수죄 적용되면 최소 5년 이상 징역형~무기징역 또는 사형
일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를 습격한 용의자에 대해 경찰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용의자 진술을 포함해 살의가 있었는지 여부에 수사가 집중될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와카야마현(県) 경찰이 17일까지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를 받던 기무라 류지(24) 용의자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 적용을 시야에 넣고 수사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기무라 용의자는 파이프 모양의 폭발물 2발 외에도 날 길이 13㎝의 칼 등 흉기를 지참하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살인 미수죄의 구성요건에는 살의 및 행위의 위험성이 포함된다. 이 중 살의는 범행의 계획성 및 동기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정된다.
앞서 경찰은 기무라 용의자의 자택을 수색하고 화약으로 추정되는 분말 및 공구류 등을 발견해 압수했다.
경찰은 기무라 용의자가 습격 시 사용한 폭발물을 직접 제작한 것으로 보고 폭발물의 위력을 조사 중이다.
아울러 자택 수색 중에 발견한 스마트폰·PC 등 전자기기를 분석해 범행 동기를 파악할 방침이다.
수사 결과에 따라 처벌 수위는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기무라 용의자에 적용된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는 확정시 징역 3년 이하 또는 50만 엔(약 49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비교적 처벌 수위가 가볍다.
하지만 살인미수혐의가 인정되면 살인죄와 같은 사형이나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현재 기무라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변호사가 오면 말하겠다"고 말한 후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시애틀 뉴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뉴스포커스
- 런던발 싱가포르행 항공기, 난기류에 1명 사망·30명 이상 다쳐
- 칸에 간 '트럼프 영화' 8분간 기립 박수…트럼프 측 "소송 제기"
- 이재명 습격범 징역 20년 구형…"자연인 이재명에게 미안"
- 서울대판 'n번방' 터졌다…40대 재학생에 여학생 12명 피해
- 尹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삼권분립 원칙 위반"
- 예과 1학년 유급땐 7600명 수업…내년 의대 강의실 미어터진다
- 피식대학이 비웃은 '영양군'…은하수 쏟아지는 곳이었다
- "벌레보다 못해, 죽어" 막말 강형욱, 퇴사자에 준 급여 달랑 '9670원'
- "日부부 시신 훼손 뒤 세정기로 혈흔 정리"…20대 한국인, 살인 혐의 추가
-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 전격 교체…전영현 부회장 선임
- 박민수 차관 "돌아온 전공의 극소수…미복귀시 처분 불가피"
- 국민통합위, 정년 연장·폐지 제안…'노인 빈곤' 방지
- '김건희 명품백 의혹' 백은종 검찰 출석…"원본영상·청탁문자 제출"
- "병·의원 갈 때 신분증 꼭 챙기세요"…없으면 진료비 '폭탄'
- 정부 "의료계, 실현 불가능한 조건 내세우지 말고 대화 나서달라"
- 추경호 "설익은 정책 발표하면 당도 정부 비판할 것"…직구 논란 겨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