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방미한 유코 여사, 질 여사와 벚꽃 심으며 '퍼스트레이디 외교'
- 23-04-18
바이든과도 짧은 만남 가진 유코 "친분 돈독히 할 수 있었다"
관방장관 "미일 유대관계 보여줘…양국 우호·친선 촉진 기여"
미국을 단독 방문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인 유코 여사가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질 바이든 여사와 만나 양국 친선 관계 개선에 힘썼다.
일본 지지통신·NHK방송에 따르면 유코 여사는 질 여사의 초청으로 이날 미 백악관에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친분을 돈독히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간담은 유코 여사가 끓인 차를 마시면서 이뤄졌으며 이후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도 짧은 면담도 있었다.
두 여사는 미일 양국 우호를 기념해 백악관 정원에 벚꽃을 심었다. 질 여사는 "이 나무 심기는 양국 우호가 오래 지속된다는 상징"이라고 말했다.
또 유코 여사는 '내달 열리는 히로시마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서 기시다 총리와 함께 바이든 내외를 맞이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질 여사에게 전했다.
이후 유코 여사는 워싱턴DC 소재 하워드대 방문해 일본어를 배운 대학생 14명과 교류 시간을 가졌다.
일본 총리 부인이 미국 영부인 초청으로 배우자 없이 단독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기시다 내외가 지난 1월 방미했을 당시 건강상 이유로 동석하지 못한 질 여사가 유코 여사를 단독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미일 양국이 그 어느 때보다 친밀하고 끈끈한 유대관계로 맺어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미일 간 우호·친선 촉진에 기여하는 방문"이었다고 말했다.
지지는 유코 여사가 "퍼스트레이디 외교에 힘썼다"고 평가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정동순] 고양이 발소리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잠수함의 토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출렁거리는 문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대한부인회 '감사와 사랑'가득 담은 어버이날 행사 열어(영상)
- 서인택이사장 시애틀강연 큰 공감얻어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5월 9일~5월 15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0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0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0일 토요합동산행
- 시애틀 한인2세 커클랜드시 커미셔너 됐다
- 한국 감성 누아르 영화 <파과> 16일 시애틀지역 상영
- 서은지총영사, 타코마한미노인회 방문
- 평통 시애틀협, 경북 산불피해 성금 1,500만원 전달
- 내일부터 리얼ID시행-공항갈때 여권가지고 가야
- “여름방학동안 한인 자녀들의 학교성적+SAT 점수 껑충 올려준다”
- “한인여러분, 슈만 그리고 브람스 음악으로 여행을”
- “AI가 인간지능 넘어 제어 불능상태가 올까?”
- 워싱턴주 밴쿠버사랑장로교회 임직예배 개최
- 타코마 서미사, 자비넘치고 신나는 ‘부처님 오신 날’법회(+영상,화보)
- “HJI때문에 삶이 더 행복하고 신나요”(+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내년부터 운전면허증에 혈액형 기재 가능해진다
- 인도계 주인 에버렛연구소, 테스트하지도 않고 900만달러 청구했다 기소돼
- "中, 美 보잉 항공기 인도 금지 조치 해제"…미중 휴전 후속
- 미중 무역전쟁 휴전에 가장 많이 오른 주식은? OOO
- AI·클라우드 혁신 기술 한눈에"…MS '빌드 2025' 19일 개막
- ‘500만달러 영주권’ 골드카드, 언제 나오나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 좋긴하지만 상황은 계속 나빠져
- 레드몬드에 경전철역 2개 개통해, 주민들 몰려들었다
- 스타벅스, 한국서 대선 끝날 때까지 '이재명·김문수' 닉네임 제한
- 시애틀 상인들, 캐나다손님 다시 모시기 위해 할인행사 개최
- 트럼프행정부, UW 기후변화 대응 연구사업 전격 중단시켜
- 시애틀 전화번호 앞자리 '206'시대 끝나-이젠 '564'로
- 사람같은 마네킹 태우고 HOV 달리다 딱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