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지총영사 등 영사관 직원들, 샘 김 아버지 테리야키 찾아 격려
- 23-04-18
17일 레이니어 테리야키 찾아 ‘응원’…서 총영사 ‘샘 김’과 인연도
2021년 서울 UN평화유지장관회의 단장 재직시 샘 김 모델로 발탁하기도
서은지 총영사를 포함해 시애틀총영사관 직원들이 강도 피해를 당했다 4월초부터 영업을 재개한 가수 샘 김 아버지인 고(故) 김한수씨의 테리야키를 찾았다. 시애틀시 레이니어 애비뉴에 위치한 ‘레이니어 테리야키’는 김한수씨가 지난 1월14일 밤 강도의 총격에 사망한 뒤 문을 닫았다 그의 둘째 아들인 김주영군과 그의 동생인 김은수씨가 맡아 운영에 나선 상태다. 샘 김의 어머니인 수잔 김씨도 가게를 나와 일을 도우면서 ‘강도 참변’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레이니어 테리야키가 영업을 재개했다는 뉴스들이 나오자 서 총영사를 비롯해 영사관 직원들은 17일 레이니어 테리야키를 찾아 점심을 먹으며 샘 김 어머니와 동생, 작은 아버지 등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특히 서 총영사는 자신이 지난 2021년 서울 UN 평화유지장관회의 단장으로 재직할 당시 홍보곡과 모델로 샘 김을 홍보대사로 발탁했던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서 총영사는 지난 1월에 열린 고(故) 김한수씨의 장례식을 직접 찾기도 했다.
한편 김한수씨는 지난 1월14일 밤 8시께 자신의 테리야키 가게에서 침입한 3명의 강도로부터 손님을 구하려다 총격을 받아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
김씨의 둘째아들이자 샘 김의 동생으로 테리야키를 이어받아 운영에 나선 김주영군은 언론 인터뷰에서 “강도들이 테리야키로 침입해 남성 손님을 협박해 지갑을 강탈했고, 놀라 카운터 뒤로 숨었던 여성 손님을 위협하자 아버지가 강도들을 저지하기 위해 달려들었다 총격을 받고 쓰러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의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검거하지 못하고 있다.
20대 때 한국에서 피자 가게를 하는 등 평생 요식업에 종사했던 고 김한수씨는 이번에 참변을 당한 레이니어 테리야키에서 10년이 넘게 주방장으로 일하다 지난해 가게를 인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온갖 고생을 하는 이민생활을 하면서도 신실한 믿음에다 등산과 스키 등 야외활동을 좋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시애틀 뉴스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뉴스포커스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최태원-노소영 이혼 판결 오류 "1조짜리일까"…"단순 실수" 의견 분분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
- 최태원 "'6공 후광' 판결로 SK 역사 부정당해…상고 결심" 공개 반박
- 유시민 "노무현재단·내 계좌추적" 주장…'한동훈 명예 훼손' 벌금형 확정
- '나혼산' 나왔던 박세리 4층 대전 집, 강제 경매 넘어갔다
- 이재명 "이화영이 바보인가"…방북 비용 대납 의혹 반박
- 최상목 "주택 12만호 매입해 무주택자 전월세 공급…리츠 규제 완화"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명품백' 최재영, 이철규 명훼·선거법 위반 혐의 입건
- 용량 줄이고 가격 낮췄더니…대형마트 '小'전략 통하나
- 블랙핑크도 했다…행사 때 '이 증서' 받고 탄소중립 실천
- '전세사기' 징역 15년 내린 판사 "입법 한계" 탄식한 이유
- 7월부터 대출한도 5400만원 '뚝'…스트레스 DSR 확대에 영끌족도 '꿈틀'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