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 통합한국학교 ‘한글도서’나눔행사 가졌다

학생들 읽지 않은 책 가져와 기부해서 필요한 사람 가져가도록


벨뷰 통합한국학교(교장 이윤경)가 의미있는‘한글도서 무료 나눔행사’를 가졌다. 워싱턴주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이 학교 재학생들이 각 가정에서 읽지 않은 한글로 된 책을 기부하고, 학부모회가 기부받은 책을 종류별로 분류해 필요한 사람이 자유롭게 선택해 가져가도록 한 행사였다.

지난 8일 열린 이날 행사에는 그림책, 동화책, 전집, 소설, 자기계발서, 육아 안내서, 잡지 등 유아 도서부터 성인 책까지 다양한 종류의 도서가 기부되었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자신의 원하는 책을 선택해 가져가며 즐거워했다. 특히 ‘도서 무료 나눔행사’ 소문을 듣고 행사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도 있었으며 학부모, 학생, 교사, 지역 주민 모두를 만족시키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이윤경 교장은 전해왔다.

이 행사를 계기로 많은 책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는 계기가 되었고 타국에서 다양한 한국 책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됐다.

이번 <한글 도서 무료 나눔행사>를 주관한 김진미 학부모회 회장은 “한글 도서도 읽고  나눔도 실천할  있는 뜻깊은 행사에 뜻을 모아주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누는 이 행사가 벨뷰 통합 한국학교의 연례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이윤경 교장은 “처음으로 진행된 ‘한글 도서 무료 나눔행사’가 이렇게 많은 호응을 얻을지 몰랐다”며 “행사 내내 책 속에 묻혀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들 모습에서 벨뷰통합의 무한한 미래를 보는 듯해서 행복했고 내년 학기에는 더 많은 기부와 호응이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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