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교 서북미협, 학력어휘경시대회 열려
- 23-04-17
타코마제일침례교회서 성황리에 치러져
오리건과 알래스카도 동시에 열려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회장 권미경,이사장 김연정)가 주관한 제 27회 학력어휘경시대회가 지난 15일 오후2시 타코마 제일침례교회 교육관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오리건주와 알래스카주에서도 학력어휘경시대회가 동시에 치러졌다.
서북미협의회 회원학교에서 선발된 210명의 학생들은 이날 경시대회에서 그동안 쌓은 한국어 어휘 실력을 1시간 동안 주,객관식의 35문항 또는 40문항의 학년별 문제지를 푸는 것으로 실력을 겨뤘다. 출제 범위는 재외동포재단이 제공한 각 학년별 '재외 동포를 위한 한국어' 시리즈에서 정해졌다.
학생들은 질서정연한 접수를 한 뒤 고유 수험번호를 받았으며 같은 테이블에는 서로 다른 학년이 앉아 시험을 치렀다.
접수 및 안내, 감독까지 집행부 임원들과 각 학교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해 한인 꿈나무들이 안전하게 경시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도왔다.
얼굴이 발갛게 달아 오를 정도로 집중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재외동포 2세들의 이중언어 구사능력의 밝은 미래를 볼수 있었다고 권미경 회장은 전해왔다.
'나의 꿈 말하기대회'와 같이 오리건지역에서는 한인 2세들이 아닌 외국인들의 참여도 눈에 띄게 늘고 실력도 향상됐다.
점수가 월등하진 않지만 30% 정도 득점 수준의 학생은 '격려상'을 줌으로써 지속적인 한국어 공부를 격려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이번 행사 담당 윤세진 서기가 설명했다.
신청서를 담당했던 윤효순 재무는 "수상 자격은 한국 출생시 5세 이하에 미국으로 이주해야 하고 3년 이상 미국에 거주해야 하고 그 이외의 학생은 응모는 가능하나 수상권에서는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권미경 회장은 "올해는 재미과학기술자협회가 주최한 수학과학경시대회와 날짜가 겹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이 있었는데 다음해 부터는 두 협회가 사전에 스케쥴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자들은 6월10일에 있을 종합시상식에서 상장과 상금을 받게 된다. 김하영, 이서우, 김준경, 정서현, 박수아, 한예준, 김서윤, 박시율, Harriet Field, 김서현, 김효준, 김선우, 조나은, 송지윤, 이아린 학생이 학년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자 명단은 첨부파일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는 동안 학부모와 교사들을 위한 특별 시간이 줌으로 열렸다. 시애틀영사관 안현상 부총영사가 '동해 명칭의 역사와 의미'를 주제로 강연을 맡았다.
- 2023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 협의회 제 27회 학력 어휘경시 대회 수상자 명단 . 1.pdf (145.1K) 83 회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 I-90 대로서 얼룩말 탈출 소동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뉴스포커스
- '채상병 특검법' 尹 거부권 시험대…김 의장 손에 달렸다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
- 韓아이들 평균키 3~7㎝ 늘었다…男15세, 女14세 되면 '다 컸다'
- 혈세로 뱅크런 막았더니…새마을금고 '5천억 배당잔치'
- 민원인 욕설전화땐 바로 끊는다…공무원 이름 비공개 '신상털기 차단'
- 정부 "의료계와 1:1 협의체 논의도 가능…전공의 돌아와 달라"
- 여야, 채상병 특검법 합의 불발…민주, 강행 처리 예고
- '범죄도시4', 개봉 7일 만에 500만 돌파…거침없는 흥행 [Nbox]
- 박지원, 김진표 향해 "개XX" 욕설…"진심으로 사과"
- 여야 하나씩 양보한 이태원특별법…채상병특검은 '막판 줄다리기'
- 지역인재 선발 1071명→2238명…현 고2, 지방의대 입학길 넓어진다
- 초등학생도 저소득층 장학금…국민연금 '일부' 조기수령
- 저걸 왜 사냐'던 기안84 '46억' 건물…5년만에 '62억' 됐다
-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 첫 재판서 마약 투약 혐의 인정
- 부산은 왜 아직 '조폭의 도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