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달러 미만 전기차 나왔다
- 23-04-17
2만5,000달러 넘지 않는 폭스바겐 ID.2 출시
테슬라가 촉발한 전기차 가격 인하 경쟁이 불으면서 3만 달러를 넘지 않는 저가형 소형 전기차들이 잇따라 출시된다.
CNBC 방송에 따르면 향후 몇 년간 60종의 새 전기차가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폭스바겐은 지난 15일 출고가가 2만5,000달러를 넘지 않는 ID. 2 모델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신생 전기차업체인 피스커도 내년에 미국서 2만9,900달러에 피어(PEAR) 크로스오버를 선보일 계획이며 제너럴모터스(GM)도 올해 가을에 3만 달러 이하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쉐보레 이쿼녹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테슬라도 지난 달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공정과 시간을 줄여 차세대 모델의 생산 비용을 ‘모델 3’이나 ‘모델 Y’ 등 현 모델의 절반으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테슬라의 저가형 전기차 모델 가격이 2만5,000∼3만 달러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의 전기차업체 샤오펑(엑스펑)도 이날 상하이 모터쇼에서 내년 말까지 배터리 등 동력장치 비용을 25% 줄이고 지능형 주행 기능에서도 50%를 절감할 계획이라며, 이들 두 부분이 전체 전기차 생산 단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혀 조만간 저가 모델 출시를 시사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현재는 GM의 셰비 볼트와 볼트EUV, 일본 닛산의 리프 등 3개 모델만이 권장소비자가격(MSRP)이 3만 달러를 넘지 않는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향후 5년간 전 세계적으로 1,000만대 규모의 소형 승용차 시장에서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소형전기차 가격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북미 지역에서 생산된 전기차에 제공되는 7,500 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이 확대되기 전에 발표된 것인 데다 자동차 대출 시장에서도 친환경 차량을 위한 금융 혜택을 늘리고 있어 이들 차량의 가격 이점은 더욱 커질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켈리블루북이 공개한 현재 신차 평균 가격 4만8,763달러에 비해 훨씬 낮은 것이어서 전기차가 부유층의 과시용 전유물이라는 편견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CNBC는 내다봤다.
그러면서 저가형 전기차의 잇단 출시는 자동차제조업체가 단기적으로 생산 단가를 낮추는 게 가능한지와 함께 비용 절감 기술이 고급 차량으로도 확대돼 궁극적으로 소비자 가격을 낮출 수 있는지 등 새로운 궁금증을 낳고 있다고 CNBC는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뉴스포커스
- 포항 석유 탐사 주도한 美 전문가 내일 방한…검증 결과 신뢰도 제고
- 국방부 조사본부, 재검토 보고서에 "임성근, 안전 의무 다 안 해" 적시
- 민주, '김정숙 기내식' 공세 되치기…"尹 술자리 비용도 공개하라"
- 5월 물가 2.7% 10개월來 최저…"할당관세 등 안정세 지속 총력"
-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정지…한 총리 "북 도발 즉각조치"
- 복귀명령 해제하고 사직서 수리…오늘 '전공의 출구' 연다
- 양양 가는 고속도로에 누군가 돈 뿌려… 차 세우고 줍기 소동
- "K-스낵 대표 주자 거듭"…오리온 '꼬북칩' 인기에 美 공장 짓나
- K-콘텐츠 수출 1% 늘면 관광객 0.25%↑…"관광 연계 정책 필요"
- 이종섭 측 "VIP 격노 접한 적 없다" vs 박정훈 측 "말 바뀌고 있다"
- 이번엔 '산유국의 꿈 이뤄질까'…첫 생산까지 남은 절차는
- 전 보듬 직원 "강형욱 한창 잘나가던 때, 정읍까지 부친상 조문 왔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