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문인협회, 온라인 문학강연도 성황리에 개최

배 다니엘 박사 강사로 ‘꽃과 시’ 주제로 열려 

 

'코로나팬데믹'으로 각종 행사가 온라인으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서북미 문인협회(회장 홍미영)가 지난 주말인 17일 화상회의인 줌(zoom)으로 개최한 문학강연이 성황을 이루면서 온라인속에서도 '문학의 향기'가 가득했다.  

이번 온라인 강연은 가족이 살고 있는 시애틀과 한국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으며 서북미문인협회가 주관하는 ‘뿌리문학상’심사를 맡아왔던 배 다니엘 문학 박사가 강사를 맡았다. 

이날 강연회에는 서북미 문인협회 회원뿐 아니라 이경자ㆍ박순자씨 등 워싱턴주 기독문인협회 임원진, 한국과 오리건 등에서도 참석해 ‘비대면 문학잔치’로 펼쳐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비록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행사였지만 강연에 나오는 시를 돌아가며 낭독하는 등 오프라인 행사 못지 않게 ‘문학의 향기’를 만끽했다.  

박희옥 수필가가 사회를 본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강연회에서 배 박사는 ‘꽃과 시’란 주제로 특유의 입담을 자랑하며 강연회에 웃음꽃을 선사했다. 

배 박사는 “봄꽃은 다른 계절에 피는 꽃과 달리 꽃이 먼저 피고 입이 나중에 나온다”면서 “시에서 묘사되는 꽃은 영예와 영화 등 다양한 상징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배 박사는 “꽃이 지닌 화려한 모습뿐 아니라 꽃은 가장 좋은 시절에 피어나 사람들에게 화사한 기쁨을 안겨주는 품성을 갖고 있으며, 대하고 있으면 좋은 생각이 일게 하고 좋은 이와 함께 하고픈 마음을 샘솟게 하는 애틋한 정열을 갖고 있다”고 표현했다. 

문인협회 홍미영 회장은 “꽃을 노래한 시들을 통해 삶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찾아보고 각종 여건을 극복하고 피어나는 꽃의 존재감을 통해 감동과 교훈을 얻은 강연이었다”며 “코로나 팬데믹이긴 하지만 기회가 있을때마다 문학강연을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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