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리건 한인 박정근장로 숨지게 한 뺑소니범 체포돼
- 23-04-16
뺑소니 용의자는 55세 안토니 카스트로 테노리오
박정근 장로, 13일 밤 비버튼 자택근처서 참변
<속보> 오레곤벧엘장로교회 소속 박정근(85.사진 아래)를 쳐 숨지게 한뒤 달아났던 뺑소니범이 체포됐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오리건 비버튼 경찰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안토니 카스트로 테노리오(55.사진 위)를 체포해 2급 과실치사 및 음주운전, 중범 뺑소니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용의자인 테노리오는 지난 13일 밤 9시 30분께 비버튼 알로하 키아만 로드와 SW 188가에서 길을 가던 박 장로를 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로 받고 있다.
박 장로는 이날 밤 딸 박병화씨의 집에서 가정예배를 마치고 혼자 길을 건너 귀가하는 도중 술에 취한 채 과속운전으로 달려온 차에 치어 숨졌으며 현장을 목격한 딸이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마침 사고 현장 주변에서 순찰을 하던 경찰이 현장으로 달려가 수사에 나섰으며 목격자가 확보한 용의차량 촬영영상을 바탕으로 차량 조회를 한 뒤 사고 발생 1시간 뒤 자신의 아파트에 숨어있던 테노리오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사고현장에 있던 딸 박씨는 “아버지가 차에 치어 도랑으로 박혔으며 큰 외상없이 가슴에 내부출혈이 있었으나 고통없이 떠나셨다”고 안타까운 슬픔을 전했다.
전남 순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1979년 포틀랜드로 이민와서 오레곤기독실업인회 회장, 오레곤한인교회장로회장(3대)을 역임했으며 Park’s 페인트를 운영하면서 선교단체인 새생활선교회를 창립해 활발한 복음선교활동을 펼쳐온 독실한 크리스천이다.
유가족으로는 한병화, 박병국 남매와 외손자 한동희, 외손녀 송희, 진희가 있다.
고인의 천국환송예배는 오는 21일(금) 오전 10시30분 부인 박성순 권사가 안장돼 있는 Finley-Sunset Hills 메모리얼 파크에서 이돈하 목사 집례로 열린다. 유가족 연락처:971-732-4663
시애틀N=오정방 기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
- '김호중 뺑소니' 택시 기사 "한 달 만에 겨우 연락…운전대 잡을 엄두 안 나"
- 유럽행 고장 나자 오사카행 승객 태웠다…'11시간 지연' 그 비행기 시끌
- 日아사히 "니가타현 역사에 '사도에서 조선인 강제노동' 기록"
- '병원 뺑뺑이'로 위급했던 50대…의료원장이 직접 수술, 생명 구했다
- "60세면 한창 일할 나이죠"…고령화에 '실버 일꾼' 급증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