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스 전 재무 "미국 국제사회에서 외로워지고 있다"
- 23-04-15
로렌스 서머스 미국 전 재무장관이 “중국 브라질 등 다른 나라들이 뭉침에 따라 미국의 국제사회에서의 영향력이 감소하고 있다”며 “미국이 국제사회에서 외로워지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머스 전 장관은 이날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OPEC+ 사태와 브라질, 프랑스 대통령의 방중을 예로 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미국이 중국 중심의 글로벌 공급체인을 바꾸기 위해 무리한 시도를 하면서 국제사회에서 외로워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제통화기금(IMF) 연차 총회에 참석한 한 개발도상국 국가의 대표가 자신에게 “중국은 우리에게 공항을 주는데, 미국은 강의만 할 뿐”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IMF와 세계은행이 공동 주최한 워싱턴 춘계 회의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세계 12위 경제대국 브라질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 양국의 긴밀한 관계를 과시했다. 이에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대만관 관련, 중국의 입장을 존중해야 한다며 중국의 편에 섰다.
이뿐 아니라 OPEC+도 최근 미국의 압력에 반해 깜짝 감산을 단행했다.
서머스 전재무는 특히 OPEC+의 감산과 관련, "최근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란 사이의 화해를 중재한 중국과 중동, 러시아 사이의 관계가 심화되고 있다"며 "이는 미국에 큰 도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는 민주주의에 대한 헌신과 러시아의 침략에 대한 저항으로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 있지만 다른 편의 국가들이 점점 더 뭉치고 있어 우리가 약간 외로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
- '김호중 뺑소니' 택시 기사 "한 달 만에 겨우 연락…운전대 잡을 엄두 안 나"
- 유럽행 고장 나자 오사카행 승객 태웠다…'11시간 지연' 그 비행기 시끌
- 日아사히 "니가타현 역사에 '사도에서 조선인 강제노동' 기록"
- '병원 뺑뺑이'로 위급했던 50대…의료원장이 직접 수술, 생명 구했다
- "60세면 한창 일할 나이죠"…고령화에 '실버 일꾼' 급증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