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 경전철 완전 개통 또 연기된다
- 23-04-15
시애틀~머서 아일랜드 I-90 구간 철로 받침대 교체작업 늦어져
당초 올해 개통 예정에서 점차 늦어져 2025년 봄에나 운항할 듯
벨뷰 구만도 내년 봄에 먼저 개통해 운항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어
당초 올해 개통할 예정있던 계획에서 내년 중반께로 늦춰졌던 경전철 벨뷰노선 개통이 다시 2025년 봄으로 연기될 전망이다.
사운드 트랜짓의 론 루이스 공사담당 국장은 시애틀시에서 머서 아일랜드까지 4마일 구간의 I-90 고속도로에 깔린 철로의 콘크리트 받침대 교체작업이 늦어지고 있다고 이사회에 보고했다.
하청기업인 키위트-호프만은 이 구간 도로면의 철근이 너무 허술하거나 너무 촘촘하게 투입돼 그 위에 가설된 콘크리트 받침대의 높이가 들쑥날쑥한 사실을 지난 2019년 밝혀냈다. 업체는 이들을 깎아 내거나 몰타르를 덧입혀 고르게 조정하려다 실패했다고 지난해 4월 트랜짓에 보고했다.
키위트-호프만은 레이크 워싱턴 부교가 포함된 이 구간의 총 5,455개 받침대 중 절반 이상을 작년 9월부터 철거하고 새 받침대로 대체하고 있다며 철로 부설작업을 6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I-90 다리 급행차선엔 이 공사를 위한 가림 막이 줄지어 설치돼 있다.
루이스 국장은 철로부설 작업이 계획보다 더디게 진척되고 있다며 작업속도를 즉각적으로 높이지 않으면 2025년으로 늦춰진 개통날짜가 더 연기될 수도 있다고 보고했다.
또다른 문제는 I-90 다리의 급행차선에 미리 설치해 놓은 사전구조 콘크리트 블록과 철로를 단단히 부착시킬 강력한 나일론 볼트를 새로 삽입시켜야 한다는 점이라고 루이스 국장은 설명했다. 이 공사를 위해 트랜짓은 키위트에 1,400만달러의 추가경비를 지급키로 결정, I-90 경전철 구간의 총 공사비가 7억3,600만달러로 늘어나게 됐다.
사운드 트랜짓은 철로부설 공사가 완료된 후 전력공급, 신호등 가설 등의 추가공사가 필요하며 그 후에도 각종 안전검사와 최소한 60일 간의 최고속도 주행시험을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시애틀-머서 아일랜드 구간의 철로 콘크리트 받침대 교체작업이 늦어짐에 따라 우선 남부 벨뷰 역에서 레드몬드 기술공단 역까지 ‘이스트사이드 노선’만이라도 내년 봄에 개통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시애틀타임스가 보도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뉴스포커스
- '김정숙 순방 기내식' 6292만원 중 4125만원 '운송·보관료'
-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 "포항 석유·가스 유망…전 세계 주목"
- 서울대병원이 쏘아올린 '집단휴진', 동네 의원까지 확산할까
- '첫 파업' 삼성 노조, 연가 투쟁 참여율 낮아…생산 차질 없을 듯
- 도종환 "못 참겠다, 이게 공식 초청장…호화 기내식? 50명이 같은 도시락"
- '울산판 전청조' 남성 5명 동시 교제하며 수십억원 뜯어
- 이재명·조국, 2시간 비공개 회동…'22대 국회 협력 방안' 모색
- '현충일 욱일기' 부산 의사, 결국 내렸다…성난 민심 '신상 공개' 돌진
- 페이커 이상혁 "돈·명예 한시적…선한 영향력 고민하고 실천하겠다"
- 美도 놀란 '필름형' 조현병치료제…CMG제약 “이번엔 FDA 벽 넘는다”
- 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면 휴진…응급 제외한 외래·수술 중단
- "맘에 들지 모르지만 핸드백 장만"…최재영 카톡 내용 공개
- 전공의 사직서 받는 정부…의대생 '휴학계'도 받을까
- 탈북자 단체, 북한에 '임영웅 노래' 보냈다…전단 20만 장 살포
- 김정숙 인도행 동행 고민정 "나도 그 기내식 먹었다, 엄청났다 기억 없어…"
- 한일 국민소득 '절반→역전'까지 18년…1인당 GDP도 추월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