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도 결국 챗GPT 시장 진출, 오픈 AI에 도전장
- 23-04-15
그동안 명확한 규범이 생성될 때까지 챗GPT 같은 인공지능(AI) 개발을 늦추자고 주장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오픈AI'에 필적할 AI 스타트업(신생기업)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경제전문매체 CNBC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가 AI 연구자들과 엔지니어들을 모집하는 한편 자신이 이끄는 전기차 회사 테슬라와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일부 투자자들을 접촉해 AI 스타트업에 투자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머스크는 또 오픈 AI의 챗GPT처럼 고성능 컴퓨팅을 구동하는 데 필요한 그래픽 처리장치(GPU) 수천 개를 이미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오픈 AI는 그가 공동 설립했던 기업이다. 그는 오픈 AI에 공동설립자로 참여했다 방향성 문제 등을 두고 이견이 노출되자 테슬라 경영에 집중하기 위해 지분을 모두 정리했었다.
그런 그가 다시 AI에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이 문제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머스크가 AI 분야에 뛰어드는 것은 사실이며, 업계는 이에 대해 매우 흥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픈 AI의 공동설립자였던 머스크는 한때 이 회사의 주요한 재정 후원자였다. 그는 여러 해에 걸쳐 약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를 투자했었다.
그러나 방향성 등에 대한 이견으로 이들과 결별하면서 지분을 모두 정리했다. 머스크와 오픈AI의 결별 직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 AI에 10억 달러를 투자했다.
머스크는 최근 챗GPT를 만든 오픈 AI의 접근방식에 공개적으로 의문을 표시했다.
그는 지난 3월 명확한 규칙이 정해지기 전까지 AI 모델에 대한 연구를 6개월 동안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공개 서한에 서명했다. 그는 "AI가 인류 문명의 미래에 가장 큰 위험 중 하나”라고 주장했었다.
그랬던 그가 입장을 바꿔 챗GPT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기초작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챗GPT 시장이 더욱 뜨거월질 것이라고 CNBC는 전망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 I-90 대로서 얼룩말 탈출 소동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 민주당 텃밭 워싱턴주 제6 연방하원 선거구 3파전 됐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뉴스포커스
- 지역인재 선발 1071명→2238명…현 고2, 지방의대 입학길 넓어진다
- 초등학생도 저소득층 장학금…국민연금 '일부' 조기수령
- 저걸 왜 사냐'던 기안84 '46억' 건물…5년만에 '62억' 됐다
-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 첫 재판서 마약 투약 혐의 인정
- 부산은 왜 아직 '조폭의 도시'인가?
- 하이브, 배임죄 입증 시 1000억 아닌 30억에 민희진 측 어도어 지분 인수 가능
- "집 부족하다더니" 19만 가구 과소집계…'틀린 통계'로 공급 대책 냈다
- 한 그릇에 1만6000원…'누들플레이션' 부추기는 '평양냉면 4대천왕'
- 5월은 가격 인상의 달?… 음료·생필품 줄줄이 오른다
- 대통령실, '라인 야후' 사태에 "네이버측 존중하며 긴밀 협의 중"
- "이게 진짜 삼겹살…장사하려면 기본 갖추길" 정육점 자영업자 일침
- 尹 거부한 '25만원 지원금'…이재명식 해결 '처분적 법률' 검토
- 화장품업계 중국발 악재 끝?…아모레·LG생건, 봄날 오나
- 비정규직 임금, 정규직의 70.9%…개선 추세지만 임금 격차 '여전'
- '채상병 수사외압' 2번 조사받은 유재은…공수처 "구속 계획 아직 없어"
- 尹 먼저 제안한 '여야정 협의체'…이재명 거절한 속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