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자녀 돌보기위해 직장 그만둬도 실업수당 주도록
- 23-04-14
워싱턴 주의회, 실업수당 수혜범위 확대한 하원법안 통과
자녀를 맡길 곳이 없어 가정에서 스스로 돌보기 위해 직장을 그만 두는 근로자들에게도 실업수당을 지급하도록 규정한 주 하원 법안(HB-1106)이 상원도 통과했다.
워싱턴 주법은 해고당한 근로자 외에 직장의 안전문제나 불법행위를 피해 자발적으로 퇴직한 근로자에게도 실업수당을 지급하고 있지만 HB-1106 법안은 그 수혜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맞벌이 부부들 중 자녀 또는 노부모를 돌보기 위해 한 사람이 본의 아니게 직장을 그만두는 사례가 속출했지만 주의회는 실제로 팬데믹 이전부터 실업수당 수혜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강구해왔다고 한 관계자는 밝혔다.
지난 주 이 법안을 다룬 주 상원에선 일부 의원들이 실업수당 수혜범위를 넓히는 것보다 탁아시설을 늘리는 것이 더 근본적 해결책이라고 지적했다. 찬성자들은 소수의 수혜자가 늘어날 뿐이라며 주의회가 대책을 마련할 때까지 이들에게 실업수당을 지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주정부 고용안전국은 늘어날 수혜자 수를 연간 328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상원은 HB-1106 법안을 영구적으로 시행할 것이 아니라 일단 5년간으로 시한을 정하고 필요하면 다시 연장하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딸려 통과시킨 후 다시 하원으로 이송했다.
연방법은 실업수당 수령자들에게 재취업하도록 노력할 것을 요구한다. 이에 따라 자녀를 돌보기 위해 직장을 그만둔 부모들은 문제가 해소돼 재취업하게 됐거나 전 직장에서보다 근무시간을 줄여 일할 수 있게 됐음을 입증해야만 실업수당을 청구할 자격이 주어진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뉴스포커스
- 정부, 전공의 '네크워크 수련' 추진…"의원급에 전속 배정은 아니다"
- 국회의장 양자 대결…당심 업은 추미애vs'협상 귀재' 우원식
- 대통령실 "네이버가 구체적 입장 내놔야 정부의 적극적 액션 가능"
- KDI "수출 회복 힘입어 경기 부진 완화…물가 상승세도 둔화"
- '억대 꽃게 대금 미지급 송사'…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승소
- 태국 저수지 드럼통에 韓관광객 시신…납치·살해 용의자 추적
- 올해 장마 심상치 않다는데…목표치 못 미치는 공공 반지하 주택 매입
- 총선 후 첫 당·정·대 "심기일전해 민생에 박차…특검법 얘기 없었다"
- 25∼39세 맞벌이, 열 중 넷은 '무자녀'…9년새 15%p 껑충
- 카페 제빙기에 곰팡이 범벅 '경악'…"아이스 음료 절대 안 마신다"
- 틱톡서 유행하는 '김정은 새 찬양가' 영상 못 본다…국정원, 차단 계획
- 한전 1분기 영업이익 1.3조…연료비 하락에 3분기 연속 흑자
- 정부, 의대증원·배정 자료 49건 법원 제출…이르면 내주 선고 전망
- 尹 정부 3년차, 물가·민생 안정 최우선 28%…경제회복 17%
- '육아휴직 2년'에 승진도 쏜다…법령 뛰어넘는 재계 저출생 대응
- "44년이 흘렀어도 아직도 생생"…5·18 민주묘지 추모객 발길 '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