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급 기밀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 300만 명이나 돼
- 23-04-14
21세 일병이 최고급 기밀에 접근하다니…미국도 경악
미국 국방부 기밀 문서 유출 혐의로 체포된 잭 테세이라가 계급이 일병에 불과함에도 최고급 군사기밀에 접근했다는 사실에 미국 국방부는 물론 정보 기관도 일제히 경악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세이라가 불법적으로 최고급 기밀에 접근 것은 아니다. 그는 매사추세츠주 공군 방위군 소속 102정보비행단 소속 일병이다.
그는 사이버 군 수송체계 전문가로 훈련받았다. 이는 부대 통신망 운영 유지와 관리 같은 업무를 포괄한다.
특히 테세이라가 배치된 102정보비행단은 원정 전투 지원 및 국토 안보를 위해 훈련되고 경험이 풍부한 공군과 함께 전 세계 기밀 정보를 지휘 통제하고 있다.
그의 업무는 이 부대의 네트워크 방어였으며, 이에 따라 그에게 최고 등급 기밀에 접근할 권한이 주어졌었다.
공군 직무 설명은 "그와 같은 직원은 통신 시스템을 계속 가동하고 안정성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는 2019년 공군 주 방위군에 입대한 이후 쭉 이같은 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기밀이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 정보 당국에 따르면 2019년 10월 현재 약 300만 명이 기밀 문서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이러한 과도한 공유는 9.11 테러 이후 정보 공유를 확대하려는 노력에 때문이다.
정보의 광범위한 보급이 미국 본토에 대한 또 다른 공격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최고급 군사기밀에 접근할 수 있는 인력이 크게 늘었다.
이제 그 규모를 줄일 때가 됐다고 전문가들을 보고 있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이날 "이와 같은 유출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국방부의 정보 접근, 책임 및 통제 절차에 대한 검토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뉴스포커스
- '2000명 증원 근거' 회의록 공방…의료계 "본격적인 반전 국면 시작"
- 김진표, 채 특검법 상정…"尹 대통령 거부권 많이 행사했기 때문"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
- AI로 엑스레이 판독·신약 개발…'헬스케어' 옷 입은 카카오브레인
- '갤S24' 조기 출시 전략 성공…폴더블 신작도 효과볼까
- 민간도, 국제기구도 '韓 성장률 2% 초반→중반'…관건은 금리·물가
- 국민연금 월 200만원 넘는 수급자 첫 3만명 돌파
- "BTS도 군대 갔는데"…50년 만에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 폐지' 수면 위로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