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 미국 프로풋볼팀 인수 안한다

워싱턴포스트 정통 소식통 인용 "베조스 워싱턴 커맨더스 인수 추진 안하기로"


<속보>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한때 매입을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던 미국프로풋볼(NFL) 구단인 워싱턴 커맨더스의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는 13일 인수 추진과정을 잘 알고 있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베조스가 NFL 구단 워싱턴 커맨더스 인수전에 입찰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베조스는 워싱턴 커맨더스 인수를 타진하기 위해 투자회사인 ‘앨런 앤드 컴패니’사를 고용했었다. 이 회사는 지난 2018년 캐롤라이나 팬터스, 2022년 덴버 브롱코스의 매각 작업을 진행했던 회사다.

워싱턴 포스트는 베조스가 커맨더스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조쉬 해리스 그룹이 이 구단 인수에 훨씬 유리해졌다고 보도했다.

커맨더스는 현 구단주 댄 스나이더와 아내 타냐가 지난해 11월 구단 매각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현재까지 구단 인수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인물로는 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NHL 뉴저지 데빌스를 보유하고 있는 조쉬 해리스가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2022년 8월 기준으로 커맨더스 구단은 56억 달러의 가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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