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공식 공룡’ 탄생했다
- 23-04-13
주의회, 2012년 발굴된 화석 주인공 ‘수시아사우루스’ 지정
워싱턴주가 주 과일(사과), 주 꽃(로도덴드론), 주 채소(왈라왈라 양파), 주 물고기(철갑송어), 주 새(금방울새), 최근에 지정된 주 스포츠(피클볼)에 이어 주 공룡까지 갖게 됐다. ‘수시아사우루스 렉스(Suciasaurus rex)’이다.
‘수시아사우루스’는 지난 2012년 고생대 생물학자에 의해 워싱턴주에서는 최초로 수시아 아일랜드 주입공원 해안에서 발굴된 공룡의 화석에서 그 이름을 땄다. 화석은 공룡의 넓적다리뼈로 최대 육식공룡이었던 티라노사우루스(T 렉스) 넓적뼈보다는 작았다. 학자들은 문제의 공룡이 T 렉스처럼 두발로 뛰는 육식공룡의 한 종류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수시아사우루스가 워싱턴주 공식 공룡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가장 크게 기뻐한 어린이들이 있다. 피어스 카운티 엘름허스트 초등학교 4학년생들이었던 이들은 지난 2019년 지역출신 멜라니 모건(민-파크랜드) 주 하원의원을 찾아가 법안을 상정해달라고 졸랐다.
해당 법안을 해마다 우선순위로 상정한 모건 의원은 번번이 고배를 마셔오다가 올해 드디어 상·하원을 쉽게 통과하는 경사를 맞았다. 이 법안은 제이 인슬리 주지사의 서명만 남겨놓고 있다.
모건 의원은 11일 하원 표결에 앞서 “이 법안은 우리 어린이들이 주의회 입법과정에 참여한다는 깊은 뜻이 담겨 있다”고 강조하고 “세 번째 상정된 법안에 찬성표를 던져서 수시아사우루스의 멸종을 막아 어린이들을 기쁘게 해달라”고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뉴스포커스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