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강도에 살해된 샘 김 아버지 시애틀테리야키, 새 출발했다
- 23-04-13
<레이니어 테리야키를 이어받은 김주영씨와 김은수씨/시애틀타임스 제공>
둘째 아들 김주영씨와 동생 김은수씨 운영에 나서 문열어
김주영씨 "아버지가 강도범들로부터 손님 목숨 구했다"
<속보> 한국에서 활동하는 가수 샘 김의 아버지로 지난 1월14일 밤 자신이 운영하는 시애틀 테리야키에서 강도범의 총격에 목숨을 잃은 페더럴웨이 한인 김한수씨(58)가 운영했던 테리야키가 다시 새롭게 출발을 했다. 김씨가 참변을 당한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한 뒤 2개월 이 지난 3일 김씨의 둘째 아들과 동생이 다시 문을 열고 영업을 다시 시작한 것이다.
시애틀타임스는 물론 시애틀지역 주류 방송은 최근 고(故) 김한수씨가 운영했던 '레이니어 테리야키'의 재개장 소식을 일제히 전했다. 김씨의 둘째 아들인 김주영씨와 동생인 김은수씨가 테리야키 가게를 이어받아 운영에 나섰고, 김씨의 부인인 수잔 김씨 등 가족이 나서 다시 영업을 시작한 것이다.
아버지를 이어받아 테리야키를 운영하게 된 김주영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사건 발생 당일이었던 지난 1월 14일 밤 8시께 3명의 강도들이 들어왔을때 손님을 구하다 변을 당했다"고 전했다.
"강도들이 테리야키로 침입해 남성 손님을 협박해 지갑을 강탈했고, 놀라 카운터 뒤로 숨었던 여성 손님을 위협하자 아버지가 강도들을 저지하기 위해 달려들었다 총격을 받고 쓰러졌다"고 김주영씨는 설명했다. 당시 김씨의 딸도 가게 뒤쪽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의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검거하지 못하고 있다.
20대 때 한국에서 피자 가게를 하는 등 평생 요식업에 종사했던 고 김한수씨는 이번에 참변을 당한 레이니어 테리야키에서 10년이 넘게 주방장으로 일하다 지난해 가게를 인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온갖 고생을 하는 이민생활을 하면서도 탁월한 믿음에다 등산과 스키 등 야외활동을 좋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안타카운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가족을 돕기 위한 고펀드미 온라인 계좌가 오픈된 뒤 모두 9만여달러가 모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를 이어 새롭게 테리야키를 운영하고 있는 김주영씨는 "가게를 다시 문열자 손님들이 많이 와서 격려를 해주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18일 총파업' 동네의원 절반 이상 동참…"후배들 다침에 선배의사 분노"
- 공매도 금지, 내년 1분기까지 연장…"전산시스템 구축 먼저"
- 최재영 "김건희 여사, 대통령 사칭하고 국정농단"
- 유재환 母 "신변 비관 아들, 산소호흡기 떼려고 몸부림…소변줄도 뽑아"
- 이재용 "삼성답게 미래 개척하자"…저커버그 8번째 만난 美 출장
- '롤스로이스男' 마약 처방 의사 징역 17년 중형…마취 환자 준강간까지
- '부안 지진' 중대본 "향후 일주일, 큰 규모 여진 발생할 수 있어"
- "네이버와 선긋나"…라인야후, 日에서만 '라인페이' 서비스 종료
- 민주, 김건희 특검법 당론 채택…'주가조작·명품백' 타깃
- 박세리 부친 "딸, 골프 시킨 이유? '돈' 될 거라 생각" 인터뷰 재조명
- 정청래 주도 법사위, 오늘 첫 전체회의…'해병대원 특검법' 상정
- 빅5도 동참 ‘18일 총파업’ 판 커진다…환자들 “엄정 대응해야”
- '대왕고래'에 주가 치솟자 "이때가 기회?"…가스공사 임원들 '현금화' 러시
- 나경원, 한동훈 '이재명 대통령직 상실'에 "허망한 기대"
- '300만 달러=이재명 방북비용'…법원이 판단한 결정적 이유는?
- '세기의 이혼' 머리 아파진 SK…상고심 대비 속 '플랜B' 마련 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