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인태사령부 "北미사일 발사, 불안정 초래…韓·日 방위 철통"

북한이 13일 오전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는 한국과 일본을 방위하는 미국의 약속은 "철통같다"고 강조했다.

인·태 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이날 오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관련해서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이날 미사일 발사가 "미국 영토와 동맹국에 즉각적인 위협은 되지 않는 것"으로 인·태 사령부는 평가한다면서도, "이번 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일으키는 불안정성을 잘 보여준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한민국과 일본을 방위하는 "미국의 약속은 철통같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지난달 27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이후 17일 만으로, 올해 들어 9번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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