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로터리클럽 초청 행사서 패널로 참석 

서은지 시애틀총영사가 12일 시애틀 로터리클럽 초청으로 연례 외교의 날(Diplomacy Day)패널로 참석했다.

이 패널은 시애틀 로터리 클럽이 지난 2015년부터 개최한 행사로 로터리 클럽 회원들에게 국제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외교단의 활동을 소개하는 목적으로 개최돼왔다.

올해 행사는 동북아 지역에 중점을 두고 서은지 대한민국 시애틀총영사, 히사오 이나가키(Hisao Inagaki ) 일본 총영사, 대니엘 첸(Daniel Chen) 대만 경제문화대표부 시애틀 대표가 패널로 초청돼 동북아 안보 문제, 워싱턴주와 경제 협력 과제를 논의하고 자국의 문화적 강점을 소개했다. 

서 총영사는 동북아 안보 최우선 이슈로 북핵 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하는 한편 북한의 사이버공격으로 인한 피해 역시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한민국 정부가 발표한 인도 태평양 전략의 중점 9개 과제 중에 첨단과학기술 협력, 디지털 기술격차 해소 및 기후변화-에너지 안보 부문에서 워싱턴주와 밀접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히며, 한국 문화의 에너지와 매력이 전세계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음을 설명해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올해 한미동맹 70주년 및 미주한인이민 120주년을 맞이해 윤석열 대통령의 4월말 미국 국빈방문이 갖는 의미도 강조했다고 총영사관은 전해왔다. 

서 총영사는 마지막으로 한국 정부가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2030 Busan World Expo)는 친환경 청정엑스포를 주제로 하고 있는 바, 로터리 클럽 회원의 지지와 관심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