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S&P 500지수 앞으로 3~6개월 동안 10% 조정"
- 23-04-12
"연준 긴축 마무리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다"
올해 미국 주식시장의 탄력적 회복세가 단명해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이 10% 하락,조정(correction)될 것이라고 웰스파고가 전망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웰스파고의 크리스 하비 주식전략 본부장은 앞으로 3~6개월 동안 S&P500이 10% 조정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11월 저점인 3700 수준으로 떨어진다는 얘기다.
하지만 웰스파고의 연말 S&P 목표가는 여전히 4200으로 10월 종가 대비 2% 높은 수준이다.
하비 본부장과 전략가팀이 이날 내놓은 투자노트는 "공격적 통화정책, 은행위기로 촉발된 잠재적 자본/유동성 문제, 지출을 유지하기 위해 점점 더 신용에 의존하는 소비자와 경제상황 악화라는 조건이 만나 주가를 끌어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적시했다.
웰스파고는 지난달 실리콘밸리은행의 파산 이전부터 "경제적 불안(Economic Malaise)"을 예상했는데 이제는 하반기 전면적 침체를 향하고 있다고 본다고 하비 본부장은 말했다.
침체 전조로 해석되는 채권수익률 곡선 역전이 나타났고 신용에 의존하는 소비자들이 점점 늘어나며 주가 전망이 하락 반전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1분기에도 침체 우려가 있었고 기업들의 이익이 축소될 것이라는 경고와 급속한 은행 파산 위기가 발생할 것이라는 공포가 있었지만 뉴욕 증시는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S&P500은 올들어 거의 7% 올랐는데 국채수익률이 하락하고 연준의 금리인상이 거의 끝나 완화적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부정적 실적 시즌을 앞두고 금융 시스템에 대해 계속 걱정하면서 최근 랠리는 시들해졌다.
하비 전략가는 "3월 말 연준의 긴축 사이클이 끝났다고 가정한다면 단기 안도 랠리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일반적으로 시장은 3개월 기간 동안 랠리를 이어가지만 긴축이 아직 끝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고 이익 압박이 연준의 완화 기대감보다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공정하게 비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뉴스포커스
- '벼랑 끝' 중국 축구 "한국 실수 잡으면 기회 있을 것"
- "김여사 명품백 무혐의 종결…배우자 제재규정 없다"
- 정부 "개원의 '18일 진료' 명령…휴진 땐 13일까지 신고해야"
- 민주, 오늘 11개 상임위원장 선출…"국힘 협상 거부시 18개 독식"
- 해외여행 다녀왔더니 '귀국 축하금'…벌써 100만 가입한 이것, 괜찮나
- 주택 종부세 중과 대상, 1년만에 '48만명→2600명' 99.5% 줄어
- '소주 한 잔 1000원' 잔술 판매 허용됐지만…반응은 떨떠름 왜?
- 건설경기 침체 언제까지…철강·시멘트, 생산 줄여도 재고 급증 '끙끙'
- 서울 학교·유치원에서 생성형 AI로 수업한다…교육감 책임 명시
- "매도 체결돼야 범죄" 제동 걸린 불법 공매도 재판…고민 빠진 검찰
- "암매장 신생아·멍투성이 여고생" 아동학대, 살인과 학대치사 엇갈린 형량
- "인스타·유튜브 숏폼 견제"…네이버 사이트 검색 SNS 연동 종료
- 北 김여정 "南, 확성기 방송하면 쉴 새 없이 휴지 주워 담게 될 것"
- 치과의사 이수진, 스토킹 시달려 폐업…"다른 스토커 또 있다"
- 윤 대통령 승인한 '석유 시추' 무슨 돈으로? …거야 "의혹 투성이"
- "개XX 놀이 유행처럼 번져…교감 뺨때린 사건 학생들 심리치료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