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 "내 폰 JY가 줬는데"…벽돌폰에서 폴더블까지 50년 '원더풀'
- 23-04-12
MS 창업자 "50년 전 첫 휴대폰 통화 이후 많은 변화"
"지금 갤럭시Z폴드4 사용…무거운 벽돌폰과 달라"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휴대전화의 50년 역사를 되짚어 보며 현재 쓰고 있는 삼성전자(005930)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4'를 극찬했다.
지난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선물해준 스마트폰이다.
빌 게이츠는 1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인류 최초 휴대전화 통화 이후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었는지 뒤돌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현재 내 휴대폰은 갤럭시Z폴드4인데, MS 출범 초기에 가지고 다녔던 무거운 벽돌(폰)과는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휴대전화의 아버지' 마틴 쿠퍼(94)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델 마르 소재 자신의 사무실에서 한 손에는 자신이 만든 최초 휴대폰 복제품을, 다른 한 손에는 스마트폰을 들고 있다. |
이달 3일 '인류 최초 휴대전화 통화 50주년'을 맞이했다는 글도 함께 공유했다.
마틴 쿠퍼 모토로라 선임 연구원이 1973년 4월 3일 인류 첫 휴대전화를 만들어 대형 통신회사였던 AT&T 산하 벨 연구소에 전화를 걸었다는 내용이다.
쿠퍼가 당시 썼던 휴대전화는 10년 뒤인 1983년 '다이나택 8000X'로 정식 출시됐다.
무게는 1킬로그램(㎏)에 배터리 지속시간 35분·충전시간은 약 10시간이었다. 한손으로 들 수 있는 지금의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덩치가 큰 일명 '벽돌 폰'이었다.
갤럭시 Z 폴드4(Galaxy Z Fold4)'.(삼성전자 제공) 2022.8.1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
반면 빌 게이츠가 쓰고 있는 갤럭시Z폴드4는 250그램(g)으로, '다이나택 8000X'와 비교하면 4분의1다.
지난해 이재용 회장으로부터 받은 제품이다. 그는 올해 1월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딧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AMA·Ask Me Anything) 행사에서 "당신이 매일 쓰는 스마트폰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을 받자 "삼성의 JY(이재용) 회장을 한국에서 만났을 때 그가 준 갤럭시Z폴드4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한국을 찾은 빌 게이츠는 이재용 회장과 만나 '물 없는 화장실' 기술을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이 갤럭시Z폴드4를 선물한 것으로 추정된다.
MS도 화면이 두 개인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인 '서피스 듀오2'를 2021년에 내놓은 적이 있는데, 빌 게이츠는 경쟁사인 삼성전자 제품을 쓰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5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5'를 출시한다. 기존 U자형 힌지 대신 물방울 힌지를 적용해 무게(253g)가 전작(263g)대비 10g 줄어들 전망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뉴스포커스
- '김정숙 순방 기내식' 6292만원 중 4125만원 '운송·보관료'
-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 "포항 석유·가스 유망…전 세계 주목"
- 서울대병원이 쏘아올린 '집단휴진', 동네 의원까지 확산할까
- '첫 파업' 삼성 노조, 연가 투쟁 참여율 낮아…생산 차질 없을 듯
- 도종환 "못 참겠다, 이게 공식 초청장…호화 기내식? 50명이 같은 도시락"
- '울산판 전청조' 남성 5명 동시 교제하며 수십억원 뜯어
- 이재명·조국, 2시간 비공개 회동…'22대 국회 협력 방안' 모색
- '현충일 욱일기' 부산 의사, 결국 내렸다…성난 민심 '신상 공개' 돌진
- 페이커 이상혁 "돈·명예 한시적…선한 영향력 고민하고 실천하겠다"
- 美도 놀란 '필름형' 조현병치료제…CMG제약 “이번엔 FDA 벽 넘는다”
- 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면 휴진…응급 제외한 외래·수술 중단
- "맘에 들지 모르지만 핸드백 장만"…최재영 카톡 내용 공개
- 전공의 사직서 받는 정부…의대생 '휴학계'도 받을까
- 탈북자 단체, 북한에 '임영웅 노래' 보냈다…전단 20만 장 살포
- 김정숙 인도행 동행 고민정 "나도 그 기내식 먹었다, 엄청났다 기억 없어…"
- 한일 국민소득 '절반→역전'까지 18년…1인당 GDP도 추월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