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러시아, 北에서 불법 무기 들여와…우크라戰 부추겨"
- 23-04-11
"이란, 러시아에 드론 제공…안보리 결의안 위반"
미국이 러시아가 북한과 이란으로부터 불법적으로 무기를 들여오고 있다며 강하게 규탄했다.
10일(현지시간) 로버트 우드 유엔 주재 미국 부대사는 무기 수출 위반과 관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개 토론에서 "러시아는 군사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무기와 장비를 불법적으로 획득하기 위해 불량 정권에 눈을 돌렸다"며 "지난해 11월 북한은 러시아가 지원하는 와그너 그룹이 사용할 보병 로켓과 미사일을 러시아에 인도했으며, 우리는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탄약을 획득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에서 러시아로의 이러한 무기 이전은 안보리 결의를 직접적으로 위반하는 것"이라며 "특히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이러한 행동은 매우 충격적이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잔인한 침략 전쟁을 부채질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우드 부대사는 이란이 러시아에 무인항공기(UAV)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는 이란제 드론을 사용해 우크라이나의 민간 기반 시설을 공격하고 있다"며 "분명히 말씀드리자면, 결의안 2231호는 모든 국가, 심지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도 안보리의 사전 승인 없이 이란에서 이러한 유형의 드론을 받아오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엔 안보리 결의안 2231호는 2015년 7월 만장일치로 체결됐다. 이란과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중국 등이 맺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를 이행하도록 하기 위해 채택됐는데, 이란의 재래식 무기 수출을 금지하고 핵 활동을 억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우드 부대사는 "평화를 향한 가장 효과적이고 분명한 길과 불법 무기 사용의 위험을 줄이는 것은 러시아가 자신이 시작한 전쟁을 끝내고, 우크라이나의 모든 주권 영토에서 군대를 철수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금지' 처분
- 한 달간 복귀 전공의 122명 늘어…"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할 것"(종합)
- 전세사기특별법 등 4개 법안 재의요구 가닥…14번째 거부권 예상
- '尹-이종섭 통화' 의혹 급부상…채상병특검법 재추진 힘받나
- '대전역점 임대수수료 17% 못내' 성심당 발표에 네티즌 뜨거운 반응
- "아이 낳으면 최장 20년"…오세훈표 장기전세 입주 조건은?
- 인천공항 '1억 클럽' 눈앞…두바이·이스탄불공항과 어깨 나란히
- 삼양식품, 해외 '불닭'·국내 '맵탱' 투트랙 전략 통하나
- 서울서 코카인, 세종도 뚫렸다…하수처리장 '마약 지도' 충격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