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학교 문열었지만 상당수 학생은 집에서
- 21-04-21
제이 인슬리 주지사 명령으로 19일부터 수업시작돼
워싱턴주 정부의 명령에 따라 주내 모든 초중고교의 대면수업이 지난 19일부터 공식 시작됐지만 상당수 학생들은 여전히 집에서 원격으로 수업을 듣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애틀을 비롯한 퓨짓 사운드 지역의 중·고등학교들이 가장 늦게 지난 19일 초등학교에 이어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터진 이후 1년여만에 처음으로 교실 문을 열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날 아침 일찍부터 학교로 모여들어 마스크를 끼고 거리간격을 유지한 채 줄지어 서서 발열검사 등 검진절차를 거친 후 교실에 입장했다.
그러나 이날 6학년부터 12학년까지 모든 중·고등학생들이 등교한 것은 아니다. 상당 수 학생들은 여전히 집에서 온라인으로 원격수업을 받았다. 또래들 중 코비드-19 백신을 접종받은 학생이 전무한 상황이어서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하는 학생 및 학부모들이 많기 때문이다.
지난달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주내 모든 교육구에 19일까지 중·고등학교 교실 문을 열되 기존의 온라인 수업도 병행하는 소위 하이브리드 교육방법을 지시했었다.
워싱턴주 최대 규모인 시애틀교육구의 경우 최근 설문조사에서 전체 2만1,000여명의 중·고등학생 중 50% 정도가 대면수업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졸업을 앞둔 12학년 학생들은 이날 첫 등교가 특별히 감회 깊다고 말했다. 이들은 워싱턴주 중부 및 동부지역 중·고등학교들이 몇 달 전부터 대면수업을 재개한 데 반해 퓨짓 사운드 지역은 부지하세월이어서 친구들의 얼굴도 보지 못하고 졸업할지 모른다며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11학년 중반 때인 작년 봄 팬데믹이 터져 정상수업이 중단되고 교사 및 카운슬러들과의 상담도 여의치 않아 대학진학 준비에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30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최대 식자재회사 영오션, 무료 배송해준다
- 올해 최고히트작 한국영화 <파묘>내일부터 벨뷰에서도 상영
- 페더럴웨이한인회관 이전한다…4월11일 오픈하우스
- 시애틀영사관 재외선거 시작됐다
- 워싱턴주 한인,UW한국학센터에 100만달러 기부
- 사실상 첫 한인연방상원의원 앤디 김 시애틀서 축하모임(+화보)
- 손준호ㆍ김소현 부부 시애틀서 간증ㆍ찬양 인도했다
- 워싱턴주 체육회 이취임식 열린다
- 미 한인 중·고생대상 정체성회복 여름캠프 열린다
- UW 한인 2세인 팻 천, 스포츠 국장으로 WSU서 영입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표지공모전서 오하겸 대상
- 정문규 워싱턴주 체육회장 재미체육회 대의원 인준받아
- 한국 다큐영화 <건국 전쟁> 시애틀상영 빅히트(+화보)
- “한인여러분, 캐스케이드 케어 세이빙 가입하세요”
- 미국내 첫 한인 연방 상원의원 탄생 눈앞에 뒀다
- <속보>렌트 미납 벨뷰 한인‘나가라 시위’또 벌어져 ‘논란’
- [서북미 좋은 시-안예솔] 글을 쓰는 일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본향 찾는 나그네(상)
- 시애틀 레인FC 지소연 환상골로 미국 데뷔 첫골(영상)
- 워싱턴주 한인차세대 리더 5명을 뽑으라면?
시애틀 뉴스
- UW 한인 2세인 팻 천, 스포츠 국장으로 WSU서 영입
- 시애틀지역서 가장 유명한 파머스 마켓은 이곳이다
- 샐러드 골라먹는 '스윗그린'시애틀 1호점 오늘 오픈
- 워싱턴주 올림피아 인근 군부대로 헬리콥터 추락
- 소도시 '막말'경찰국장 해고한 뒤 주민과 시의회 충돌
- 워싱턴주 주민들 스트레스 얼마나 심할까?
- 4월 시애틀 날씨는 어떨까?
- '사고연발'보잉 CEO 결국 물러난다
- "과열 시 깨져요" 美 스타벅스 성탄 시즌 머그잔 44만 개 리콜
- 시애틀시 사무실건물 주거용 전환 특혜준다
- 시애틀시 “프리스쿨 교실추가해 저소득층 무료등록 받습니다”
- 시애틀시 음식 택배기사들에도 최저임금 시행 심의한다
- 워싱턴주 첨단기법으로 대형 낙서 퇴치한다
뉴스포커스
- '갑질·불가리스 파문'으로 막내린 남양유업 60년 홍씨일가 체제
- 검찰, '입시비리' 조민 1심 벌금형에 불복 항소…조민도 맞항소
- 윤 대통령, 이종섭 호주대사 사의 수용…임명 25일만
- 전국 사전투표소 26곳서 불법 카메라 의심 장비 발견
- "딸 키울래" 신생아 5명 돈 주고 산 40대 부부…"사주 별론데?" 다시 버렸다
- 인천 사전투표소 5곳에 불법 카메라 설치한 40대 유튜버 검거
- "실화냐? 압구정 현대 115억원 '신고가' 나왔다"…동남권 '매수심리' 90선 돌파
- "음란물 보다 성적 충동"…여교사 텀블러에 체액 넣은 남고생
- 총선 운동 기간인데 이재명 법원에…"정치 검찰이 노린 결과"
- 정부 "5000만 생명과 직결…의료개혁, 흥정하듯 뒤집는 일 없다"
- 이종섭, 대사 임명 25일만 사의 표명…"남아서 강력 대응"
- 백두산, 결국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
- 칼 두 자루 품고 이재명 유세 현장 찾은 20대 남성 "칼 갈러 갔다"
- 귤 먹은 새 수백마리 떼죽음…"주사기로 농약주입" 시인
- '총선 D-13' 유권자 76.5% "반드시 투표하겠다"…21대보다 3.8%p↑
- 민간 빚, 연간 GDP 2.25배 달해…"취약층 부실 가능성"